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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웬일로 애플 앱스토어에 App을 출시하였다. 그 이름 Photosynth. 단순한 파노라마 기능뿐만 아니라 상하까지 시도가 가능하며, 정말 욕심을 부리면 360도 기능까지 가능할? 조금 아쉽긴 하지만 페이스북, Being? 연동까지만 가능합니다. 아직 트위터는 지원을 안하는군요. 아마 평생 안할지도... 저의 시도는 이렇게 간략한 수준이지만 정말 맘 먹고 시도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진 이음새 부분도 말끔하게 잘 하시겠죠? 다른 분들의 작품이 기대되네요. 아 무료입니다. iOS 기반 기기 이용자들이라면 한번쯤?
간만의 조립 모임을 반기듯이 오전부터 채널 CGV는 신 극장판 에반게리온 : 파를 하더군요. 물론 엔딩롤 이후엔 다 잘라 먹었습니다. 부모님이 늦잠 자는 동안, 애니메이션 한다고 채널에 고정한 아이들의 고운 심성에 롱기누스의 창이 박혔을 듯. 참여하신 분의 현재 진행작. 퍼펙 지옹! 다리는 장식일 뿐인 킷이지만 정말 발바닥이 엄청 크더군요. 어린이 장난감 배색이지만 이미 덩치 하나로 위용을 충분히 커버한 모델이었어요. 구경들 하시라고 제가 가자간 무자건담. 어제 어디서 이 모임을 했는지 장소를 알려주는 컵이 나오는군요. 어제 어느 정도 완성한 시난주 HG킷. 디테일이 나름 좋으니까 간만에 만든 HG라도 재미는 있더군요. 저를 위한 킷은 아니고 언젠가 어떤 분에게 증정할 킷. 아 들순이를 위한 킷은 아니구..
수만명이 운집한 모처로 가는 것보다 올림픽공원을. 올해도 석촌호수를 잠시 떠올리긴 했지만요. 뭘 찍어도 어둡게 나오는 최강의 아이폰 카메라. 오리솟대들. 여인들. 맑은 하늘, 참 고마웠습니다. 끝!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하차하여 삼목선착장을 갑시다. 그러면 신도로 갑니다. 신도는 시도와 모도에 다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도가 금방 도착이라 그만 내리는걸 깜박하면 장봉도로 하염없이 갑니다. 주의를. 신도에서 내리면 선착장 부근에 버스가 있으니 바로 그걸 탑시다. 카드 안돼요. 1,000원. 풀하우스 세트장 구경 그딴거 볼 시간 없어. 모도에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으로 갑니다. 다만 관리비 명분으로 1,000원 요금으로. 김기덕의 영화 [시간]으로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영화 속 조각은 정작 안 보이지만. 왜곡된 신체를 모티브로 한 작가의 세계관을 볼 수 있습니다. 잠잠하지만 바다 구경도 좀. 여유가 생기는 풍경입니다. 서해니 장쾌한 맛은 없지만. 슬슬 돌아갑시다. 버스 시간과 배 시간을 모두 통찰..
인스타그램 app 하나가 다른 사진 app이 할 일 - 보정과 기록 -을 통합해 버렸다. 웜홀? 이창동의 세계. 디터 람스. 씨네큐브. 쪼개진 현판의 광화문. 희망 따위 없어. 우주. 개미들. 누군가의 퇴근. 반공주의와 어긋난 개신교가 합체하여 탄생한 부흥회 포스터. 통하였느냐. 봄인대도.
겨울은 콩나물해장국이 훌륭하다는 것을 깨닫는 계절. 상수역 달고나. 쌀국수였나? 신촌역 부근 프랑스 아저씨가 주방에 있는... 이것도 그랬지만. 이 마파두부가 정말 훌륭했다!! 또 파스타(...) 서울대입구역 부근 벨 누르고 기다려야 하는, 그렇다 거기 덮밥. 수타 아저씨, 그리고 그의 안 묽어지는 간짜장! 강서에서 찾은 특이한 짬뽕밥. 정말 간만에 간 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