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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그렇습니다. 2년 채우고 새로운 2년은 4s와. 4를 모른 척 했듯이 5도 모른 척하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택한 운명입니다. 흔한 박스 비교샷. 더이상은 하지 않겠습니다. 공포의 동기화 - 음악 정리 (무사히) - 메일 설정 (무사히) - 메모 관련 앱 설정 (무사히) - 소녀시대 뮤비 날아가고(...) - 은행 공인인증서 복사라는 보스까지 물리쳤습니다. 하지만 폴더 정리...;;; 어떻게 될거야. 3Gs는 완전 초기화 시킨 후, 이제 동생에게 갈 것입니다. 부디 남은 생명까지 잘 써주길 바랍니다. 팔기만 해봐라. 안할 수 없지요. 나름 감동 받았습니다. 아 네;;;
겨울이다. 예사롭지 않은 추위의 기운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의 몸은 자연히 움츠려들고 손이 얼새라 주머니에 깊숙히 집어넣은채 제 갈 길을 간다. 수많은 계층과 수많은 직업군이 한데 모여있는 거리와 대중교통 사이사이마다 눈에 띄는 복장이 있다. 곧 방학을 앞둔 중고생, 특히 남학생들의 패딩 패션이다. 몇년 전엔 교복 위에 덧입은 더플 코트 일색이더니 요샌 검은색을 기조로 한 패딩들이 주류를 이룬다. 개중 상당수는 특정 브랜드다. 아시다시피 그 브랜드는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노스페이스’다. 다시 반복하자면 겨울이다. 추운 계절이니 교복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추위가 당연히 있고 보온의 기능으로 패딩을 입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하나같이 비슷한 디자인, 비슷한 색감, 게다가 하나의 브랜드를 ..
환생 2대에서 탑 위의 성주를 물리치긴 했습니다. 쌍수 무기 덕? 물리치고 나니 좋은 번역;; '야바위' 아이템을 얻었습니다. 랜덤하게 아이템이 걸립니다. 헬멧 추가! 성주의 대사를 참조하자면 주인공이 찾고자하는 이를 4명의 감시자가 감시를 하기 때문에 일일이 물리쳐야 하는 분위기. 환생 재개입니다. 헉시발쿰. 새로운 루트가 개방되고, 새로운 크리처들이. 이 크리처는 크기의 위용보다 패턴 파악의 골치가... 익숙해지면 반복되어서 나오는 '다른 스킨' '동일 패턴' 크리처에 익숙해지지만, 마음만 급해서 망했어. 급기야는 1편의 크리처 재활용이. 신선도가 떨어지고 있다! 감시자 보스급 캐릭터 중 하나. 저 녀석이 개그입니다. 이토록 살벌한 대사를 뱉었지만. 이 거대 보스에게 그대로 깔려 사망. 거대 체형은 ..
2010/12/10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인피니티 블레이드 : Infinity Blade 2010/12/16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인피니티 블레이드]에 관한 헛 고찰. 2010/12/25 - [그리고플땐그린다] - [낙서] 조커의 귀환 / 인피니티 블레이드 2011/02/06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엔딩] : 인피니티 블레이드 / 데드 스페이스 2011/10/12 - [그리고플땐그린다] - 인피니티 블레이드 낙서. 돌아와 돌아와 다시 돌아와 부르는 아이돌이 인피니트였던가 인피니티였던가. 암튼 iOS용 대작(?)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후속편이 12월 1일 발매되었습니다. 아이폰3Gs와 아이패드1 유저들은 수없이 상단의 로고를 보고 ..
엉뚱하지만 드라마 초반 방영분에서 한 토막. 태종 이방원이 마방진에 푹 빠진 이도(세종)를 나무란다. 이방원의 입장에선 강력한 군주, 하나뿐인 지켜야 할 조선이 되어도 시원찮을 판인데 마방진 같은 것에 빠져 있을 틈조차 허락하기는 어려웠던 모양이다. 강력한 군주든 쓸개빠진 군주든 그 시대는 갔지만, 현대의 기성 세대들은 태종(들)이 되어 ‘셧다운제’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이 – 마방진의 자리를 대체한 – 게임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16세 이상의 게임 이용자층은 지난 11월 20일부터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게임이 유해한 것인가에 대한 논란은 언제나 있어왔다. 지난번 글 [게임은 테러리즘의 양식이 되는가? : http://hook.han..
+ 한겨레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35427 평범한 월요일 오후였다. FTA 비준을 둘러싼 이슈들이 보글거리고 있었지만 아무튼간에 그냥 평범하게 흘러가는줄 알았다. 그러다 트위터 타임라인이 들썩이는걸 확인하였다. 공교롭게도 내가 매달 졸문 2개 가량을 등록하는 HOOK(이하 훅)이 발원지였다. 임석민 교수의 [째려봐야 할 명품 : http://hook.hani.co.kr/archives/35104]이 판을 달구고 있었다. 역시나 훅의 이력에서 그래왔던 것처럼 진중권 vs 김규항의 구도처럼 논쟁과 반박의 장이었음 좋았겠지만, 불행하게도 그럴 수 있는 구석은 별로 없었다. [째려봐야 할 명품]에 대한 트위터 사람들의 반응은 일관된 점이 있었고, 그 점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