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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1. High Graphic [인피니티 블레이드] : 아이폰에도 어느샌가 고사양급(?) 그래픽, 언리얼 엔진 기반의 게임들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최근엔 아이폰4S나 아이패드2에 최적화된 별도의 타이틀들도 늘어나고 있다. 캐쥬얼한 RPG 게임이나 스포츠 게임, 퍼즐 게임을 즐기던 모바일 게임계의 동향과는 구분이 되는 것이다. 이는 물론 스마트폰계의 하이 스펙 경쟁이라는 움직임에 연관이 있다. 그럼에도 빠른 배터리 소비와 발열의 문제는 여전하며, 내장 메모리 용량의 문제로 각 타이틀당 볼륨은 크지 않다.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이 문제는 특유의 아이디어로 해결하였다. 같은 던전, 한정된 분기에도 불구하고 '세대를 잇는다'는 기본적인 스토리 구성에 캐릭터를 성장시킨다는 개념을 충실히 박았다. 2. 좀..
+ 한겨레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34067 미리 말하는 것이지만 이제 이 지면을 빌어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그가 세상에 내놓은 기기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것으로 마지막이다. 공교롭게 이 글은 일전에 적은 [포스트 잡스 시대의 애플은?]에 대한 덧붙임 또는 슬픈 속편이라는 운명을 맞이하였다. 잡스가 집무실에 없는 ‘포스트 잡스’ 시대에 대한 근심은, 잡스가 세상에 없는 ‘잡스리스’ 시대에 대한 현실로 다가오고 말았다. 그것도 예상보다 다소 빨리, 그리고 여전히 극적으로, 또한 무엇보다 원통하고 서운하게 말이다. 잡스가 부재한 애플의 모습은 아이폰4S 발표일에서 어느정도 예상치를 보여주었다. 과감한 해적의 모습보다는 안전하고 예의있는 – 왠지 일전..
스티브 잡스가 아이팟 나노를 청바지 주머니에 꺼내들으며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던 키노트 당시. 난 밤샘 업무를 하고 있었다. 제안서를 작성하던 중인지, 밀린 스토리보드를 기계처럼 찍고 있었던 것인지 잘 기억도 안 나지만 밤을 새고나니 블로그 스피어는 온통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그 매혹의 순간과 그 순간을 같이 한 미끈하게 잘 빠진 아이팟 나노는, 내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가지고 싶었던 전자 기기'가 되었다. 수년 후 그 미끈한 모델이 아닌, 세대가 다소 지난 후속 모델을 가지게 되었다. 그 몇년 사이와 그 이후 동안에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인상적으로 각인되었고 무관심은 문어발식 관심으로 변하였다. 1년전 1월 2일, 겨울바람을 등지고 아이폰을 개통하던 기억이나 올해 아이패드를 쇼핑백에 담아오던 당시의 ..
+ 한겨레 웹진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33656 기대하는 이들에게나 힐난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나 주목할만한 소식. 예상대로 애플의 아이폰 신 모델에 대한 발표가 10월 4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애플은 언론을 상대로 Let’s Talk iPhone(아이폰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라는 짧은 문구와 아이콘이 실린 초대장을 배포하였다. 10월 4일 본 모양을 드러낼 아이폰 신 모델이 기존의 4 모델에 대한 개선형인 4Gs일지, 아니면 아예 신 모델인 5일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최근 5에 대한 기술적 결함 발견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그 어느 쪽이든 손에 쥐는 전화기 모델 하나로 IT는 물론 경제 지면의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애..
떠나가는 주요 개발자와 우려먹기 타이틀, 다운로드 컨텐츠 장사질로 삼라만상의 모든 욕을 잡수시고 남은 주효한 장사는 몬스터헌터 밖에 보이지 않는 듯한 우리의 캡콤님. 그럼에도 저는 CPS 시절의 추억에 발목잡힌 주요 호갱님이죠. 파이널 파이트는 얼마전 [캡콤 아케이드]에서 분리해서 별도의 타이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3 프리 코인이 10 프리 코인되는 업데이트 내용은 좋았지만, 속살을 까보니 하루 10 프리 플레이가 아닌 하루 프리 플레이 한정에 지나지 않았고 타이틀별로 별도 구매를 요구하는 전형적인 장사 어플로 변모. 스트리트파이터4 관련 타이틀로 아이폰 내에서 칭찬받으며 버티던 캡콤의 입지를 하루 아침에 무너지게 했습니다. / 멀티 플레이어전은 아마도 하단의 스트리트 파이터2 콜렉션과 마찬가지로 블루..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 8월말에 예고 되었습니다. 페이롱 외 1인 추가 업데이트가 약속되었는데 그게 윤이 될 줄은 몰랐네요. 업데이트 이후 변화된 타이틀 화면입니다. 마코토는 한번도 메인을 장식하지 못하고 퇴장이군요;;; 이제 총 22명의 캐릭터입니다. 라이벌격(?)이 된 킹 오브 파이터즈i의 20명을 앞질렀군요. 둘은 아는 사이라죠. 아마도. 4의 최강 캐릭터라는 윤은 게임치인 저에게 마코토만큼이나 콘트롤이 오묘한 캐릭터였습니다. 오히려 페이롱 쪽이 좀더 맞는 듯. 슈퍼 아츠 재현. 승리 후 모습. 이렇게 되어 새로운 게임의 활력이 되었습니다. easy 모드가 아니면 제가 어찌 엔딩을 보겠습니까. 언제나 생기는 욕심이지만 다음 업데이트가 있다면 가이와 한주리가 추가되었음 흐흐. 2011/06/30 - [..
2011/07/08 - [생각하고뭐라칸다/시사/매체/게임등등] - 킹 오브 파이터즈 i 본 타이틀과 상관없이 어제 [캡콤 아케이드]에서 파이널 파이트를 하다 문득 생각이 들어 만든 짤. 해본 사람은 웃기고 아님 말고인 이미지...;; 아무튼 SNK플레이모어가 10월 안에 캐릭터 업데이트를 단행한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제법 이르게. 그런데 변경된 타이틀 화면엔 추가된 캐릭터가 없다는게 유머. 이오리팀과 엘리자베스팀이 추가되었습니다. 주요 변경점 중 하나는 아케이드 모드 중 챌린지 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죄다 콤보 위주의 과제들;;; 챌린지 모드에서 스테이지 선택도 가능합니다. 앗 이 배경은...루갈 아들의(맞나) 그 스테이지. 누군가에겐 추억이겠군요. 언뜻 기억이 나진 않는데 킹 오브 파이터즈13 콘솔판..
- 스트리트 파이터4 볼트 : 이 게임을 싫어할 수가 있겠는가. - 킹 오프 파이터즈 i : 스트리트 파이터4 쪽이 식으면 이쪽을 건드린다. 게다가 10월 안에 캐릭터를 채운다는 업데이트 약속도 지켰다. SNK플레이모어가 모바일 쪽에서 뭔가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이 낭보! - 리얼레이싱5 : 지웠다가 다시 설치한 앱인데 원래 이렇게 재밌는 타이틀인지 그때는 몰랐다. - Jetpack Joyride : 간단한 아이디어와 짧은 시간에도 코스츔을 바꿔주기 위해 계속 하게 만드는. 뭔가 알고 만든 태가 확 난다. - Tucks & Skulls : 명백한 앵그리 버즈 모작이지만, 개중 제일 할만하다. - Groove Coaster : 타이토가 [스페이스 인베이더 인피니트 제네]에 이어 또 한번 해낸 멋진 성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