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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그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 언덕 위에서 본문
휴직과 이직의 간격에서 PC방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한두시간씩 잡던 때가 있었다. 블리자드식 인터페이스라서 편하게 잘했는데, 나의 나이트엘프로 어느 언덕에 올라가 아래를 조망하는데 그 기분이란... 거긴 아제로스 어딘가겠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게임의 그래픽은 현실을 정확히 모사하기 보다는 오브젝트와 컬러를 좀더 풍성하게 강조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그럼에도 그 언덕 위에서 느낀 아득함은 현실의 감각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어떤 것이 있었다.
사람들은 게임 안에서 위기감도 느낄 것이고, 조바심도 느낄 것이고, 심지어 짜증과 울분도 느낄 것이다. 간혹 이런 기분도 선사하는구나. 아직도 그 아득함을 간혹 상기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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