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즘의새끼치기'에 해당되는 글 2606건

  1. 13:19:06 [좋좋소]
  2. 2021.10.20 [오츠 스튜디오]
  3. 2021.10.14 [데어 윌 비 블러드]
  4. 2021.10.12 [바람의 검심]
  5. 2021.10.11 [어쌔신 크리드]
  6. 2021.10.10 [몬스터헌터]
  7. 2021.10.07 [날씨의 아이] (2)
  8. 2021.10.05 [수퍼 소닉]
posted by 렉스 trex 2021. 10. 25. 13:19

유튜버 이과장을 좋아하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이 낳은 괴물 중잫괴 이과장입니다 로 시작하는 인사말과 그의 중소기업 방문과 이야깃거리 콘텐츠를 보며, 그렇게 중소기업의 낮은 복지와 사원에 대한 처분이 근본적으로 불만이 많다면, 자기 방식의 변화를  추진해 볼 것이지 불만만 말하는 소인배적 행태는 뭘까 식의 불만이 많았다. 높지 않은 학력, 평균의 다소 아래에 맴도는 근로 수익 등은 남의 일이 아니었기에 당연히 한편으론 이해가 가되 [가짜 사나이] 시즌 2 촬영 등과 더불어 주는 거 없이 밉살스러워 보이긴 했다.

이런 그의 영상 속 노선과 어느정도 세계관에 닿아 있던 [좋좋소]의 성취는 사실 무시만은 못할 수준이었다. '좋'은 짐작하겠지만, UMC/UW의 팟캐스트 <요즘은 팟캐스트 시대>의 '좋'됨이 묻어있는 (청취자 사연) 편지의 맥락과 흡사하게, 발음의 유사함을 빌어 온 '좆됐음'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이 글을 쓰는 나를 비롯해 적지 않은 상당수는 바로 이 어중간한 중소기업에서 세월을 소비한 서글픈 인력이었다. 우리가 [오징어 게임] 속 등장인물 알리 보단 나음 삶이라고 누가 자신할 수 있을까?... 성장과  처우 개선이라는 낚시에 속아주듯 넘어가 연봉 협상의 이름으로 한 해 두 해 두고 보마의 심경으로 윗선을 주시해 온 시간들. 이것들이 [좋좋소]의 시청자를 잡은 공감대의 세계관이다.

입사부터 퇴사에 붙여, 복귀를 번복하는 주인공의 신세, 그래도 말미에 어쨌거나 조금은 달라지겠지의 불투명한 희망을 안은 채 디 엔드 없는 직장인 블루스의 연장이다. 혹자는 [미생] 등의 설탕 회사 영상물에 버금가는 성취에 비견하기도 하더라. 혹사나 따먹어서 유용 가능할까 싶은 정부 용역, 그리고 예산, 회계과 인사 등에 밝지 않은 누능력한 간부와 함께하는 회식과 야유회의 헛된 시간들은 고구마 행진곡이라 할만하다. 

이 대다수의 에피소드는 여행 유튜버로서의 주력 콘텐트로 잘 알려진 빠니보틀의 생산력으로 탄생했는데, 인지도가 확 올라간 현재 시점 다음 시즌 연출진은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어쨌거나 대표와 친인척이었던 오덕 이사를 비롯, 이과장 등의 주력들은 무사히 귀환하지 않을까. 아무리 차려도 빈궁하게만 보였던 [좋좋소]의 때깔은 눅눅함을 통해 본질적인 이 사회 속 중소기업의 풍경을 대변하였다. 발전은 더딜고 한숨을 자주 뱉게 했기에 좋소기업 답던, 그 얄궂은 궁합... 이걸 응원해야 할지. 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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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1. 10. 20. 09:33

넷플릭스에 제공된 [오츠 스튜디오]의 에피소들은 이미 아는 이들이 아는 바와 같이 유튜브에 상당수의 분량이 공개되었다. 이 영상물이 주목을 받는 근원은 실상 닐 블룸캠프 감독의 이름에 기인한다. 적지 않은 영화 팬들이 기억할 [디스트릭트 나인]의 성취는 액션 사이파이의 외연을 빌어 일종의 [기생충] 풍 현실 계급 정치에 대한 언급과 질감을 가졌다는 점이었다. 닐과 그의 스튜디오는 오츠의 브랜드 명으로 [디스트릭트 나인] 풍의 상상력 발산을 거침없이 발휘하는데, 크고 작게는 근간의 트리플 A급 게임 영상들을 연상케 하는 모델링과 디테일을 구현하는 CG. 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표현하는, 다크 판타지물과 에일리언 풍 폐쇄 공간 재난물 등, 마지막으로 굉장히 싱거운 현실 정치와 신과 인간의 관계를 언급하는 개그물 등 다양하다 하겠다. 

거대한 거인 기사가 상대적으로 자그마한 인간의 육신을 토마토 케첩 짜듯이 살육하고, 사회적 계급의 말단에 있는 매매된 인간이 폐쇄적인 콜로니 안에서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기이한 생명체와 총격 질의 사투는 한다. 다코타 패닝이 출연한 작품도 있고, 시고니 위버가 출연한 작품도 있는데, 이 부분은 필시 무산되었던 닐 볼룸캠프의 에일리언 프로젝트가 연원이 아닐까 싶다.

작품들은 실상 동일한 넷플릭스 플랫폼의 [러브 데스 + 로봇], [블랙 미러] 등을 닮기도 했다. 인간의 육신에 대한 존엄성 보다 가차 없는 잔혹한 고어와 블랙 유머를 택했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식사 전후의 시청을 추천하지 않는다 ㅎㅎ) 그 안에서 하이퍼 테크놀로지와 하이브리드 영상물의 형태를 택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현대 미술과도 접점이 발견된다. 

내 개인적으로는 아직 보지 않았던, [채피]를 앞으로 시청할 예정이다. 감독의 전작 [엘리시움] 보다 한결 평가가 더 저하된 작품이긴 하지만 몇몇 보고 싶다는 의욕을 충전 시키는데 성공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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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1. 10. 14. 09:58

원주민들을 몰아낸 영토 위의 땅과 바위를 케며, 획득한 검은 물을 부와 자본으로 치환해 성장해 온 아메리칸드림의 신화. 그 신화를 출애굽기의 문구를 밀어 제목으로 삼은 폴 토마스 앤더슨의 대표작. 나 같은 이가 이제야 시청을 마친 이전부터 이미 명실상부한 마스터피스로 대접받았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반발하기 힘든 위압감 가득한 연기력, 선명한 대립각으로 자리한 폴 다노의 연기까지 좋은 작품의 조건을 여러모로 갖추고 있다. 영화가 시작하는 15분간 롱테이크로 노동하는 '미국 아버지의 신체'를 보여주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장면부터 작품은 진작에 압도감을 발휘한다. 

그의 신체 중 다리 부상을 당했다는 설정부터 이것이 일종의 신화를 그린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는데, 작품은 슬슬 아들을 부정하는 애비의 존재, 자신만의 주도적인 위상 성립과 도덕성을 강조하는 남성성, 자본주의의 성장을 묵묵하게 그려낸다. 이 안에서 이런 한쪽의 존재감과 선명히 대비되는, 가증스러운 신성이라는 종교적 관점도 갈등의 라인 위에 올려놓는다. 신의 아래에서 그에 대한 입장을 대변하는 종교의 위치 역시 자본주의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거니와, 기를 쓰고 자본자의 위선(당신은 아들을 버렸다 / 당신은 자신을 찾아온 이복형제의 머리를 쐈다)을 폭로하는 방식으로 응전하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흥건한 피로 범벅이 된 볼링장으로 파국으로 완료된다.

이 참상을 보자니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아버지가 피로 묻히며 끌어 올린 미국의 역사물'로서의 연장선으로 [갱스 오브 뉴욕]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역사는 어떻게 이어져 현재의 귀결을 만들었을까 새삼 호기심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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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1. 10. 12. 10:38

소위 점프 계 작품 모두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거니와 [드래곤 볼], [슬램 덩크] 같은 레전드는 아니더라도 [바람의 검심]은 어느 정도 진도를 따라갔고, 지지했었다. [바람의 검심] 이후 작가 와츠키 노부히로의 경력이 예전 같지 않음도 알고 있고,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는 그 자체로 최악이었지만 당시에 아메리칸 코믹을 인용하던 대목들에선 기묘한 애정을 가지기도 했다. 이렇게 실사로 돌아온 켄신의 세계는 '일본 현지에서 만든, 망가 원작 영화 중 자장 돋보이는 성취'라는 점에서 특기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어색한 분장과 가발, 코스츔, 엇나간 개그 재현 등 이런 망가 원작 작품들의 숙면을 벗어나는데 성공했고, 이어지는 시리즈에서도 그 기조를 잘 이어나간 덕인 듯하다. 원작 단행본을 읽었던 입장에선 도입부다운 면모와 어쨌거나 할 건 다하는 - 활극의 면모와 캐릭터의 인사를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한 작품으로 보였다. '아오이 유우가 메구미..?' 이런 갸우뚱 이야 사소한 것일 테고, 넷플릭스에 제공하는 이 시리즈 중 하필이면 [바람의 검심 : 교토 화재 편]만 없어서 그 정도는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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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1. 10. 11. 10:42

자주 쓰는 표현이지만, 게임과 영화는 근래 상당히 서로를 욕망하거나 분위기를 표방하는데, 그중 프랑스에 본거지를 둔 유비소프트의 경우 이런 기조를 표 나게 드러내는 경향이 있는 듯하다. 제작하는 작품들의 노선이 일관되게 오픈 월드 장르 라인업이라는 점과 이처럼 아예 자신들의 IP를 활용한 스튜디오 실사 영화를 만든다는 점에서 욕망의 크기가 작지 않게 보인다. 실제로 마이클 패스밴더, 마리옹 코티아르를 기용한 이번 1편을 필두로 3부작을 꾀한 모양인데, 결과는 아시다시피 흥행 참패로 한 때의 여름밤의 꿈이 된 셈이다. '신뢰의 도약'으로 명명하는 시리즈의 키 비주얼 아이콘을 스크린으로 보는 것은 나름의 황홀경인데, 어쨌거나 결과는 좋지 않았으니... 

마이클 패스밴더과 마리옹 코티아르는 특히나 감독 저스틴 커젤과 [맥베스]로 서로 호흡을 맞춘 덕에 괜한 아우라까지 형성해 본편의 분위기를 주도한 것에 더해 제리미 아이언스, 브렌단 글리슨 등의 조연 등의 조력도 준수하다. 여기에 인류의 역사 안에서 꾸준히 암살단 집단과 반목해 온 템플 기사단 사이의 대립각, 현대에 들어서도 확장된 앱스테르고의 기술력과 위협은 서사물로서 흥미로운 소재들이다. 

다만 진지한 톤을 유지하는 극의 분위기가 그렇게 많은 이들의 흥미를 이끌지 못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부계가 아닌 모계의 목소리로 암살자의 숙명과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등에 업은 주인공도 흥미롭고, 내겐 마리옹 코티아르가 마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안에서 라스 알 굴을 승계한 캐릭터를 연장한 듯한 소피아 라이킨으로 연기해 이 대목도 흥미로웠다.

물론 내가 이렇게 소득을 그나마 얻었거나 말거나 시장의 승리자가 되지 못한 프랜차이즈의 운명은? 그렇다. 종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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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1. 10. 10. 13:06

[어쌔신 크리드]의 유비소프트나 [몬스터헌터]의 캡콤의 자사 IP에 대한 영화화 관리는 성과는, 현재 시점으론 평가가 높지 않다. 게임과 영화는 서로 간의 영향력을 부인하진 않지만 여전히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지금도 거리감만 형성하고 있다. 작품 속 절지동물이 야기하는 위협을 보며 나는 [에일리언] 시리즈나 [스타십 트루퍼즈] 등의 작품이 떠올랐다. 일종의 차원 너머 이 세계 물 같은 극 중 세계관은 가히 [킹콩]의 스컬 아일랜드 뺨치는 악몽의 공간이더라. 인체 안에 알을 낳고 기생해 파열하는 악몽의 순간이 군장비 총격과 몬스터 사냥이 공존하는 세계 속에서 펼쳐진다. 

그건 아마도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영상화를 기어코 시리즈를 통해 이룬 폴 앤더슨 감독의 한 길 B급 행보의 성취가 아닐는지. 하긴 그는 개인적인 나름 장르 수작 [이벤트 호라이즌]의 감독이기도 하니까. 아주 무능력 바보는 아닌 것이다. 그래서 우베 볼 언급은 좀... 물론 이 감독의 행보에 부인 밀라 조보비치의 동반과 수련은 가슴 아프지만.

디아블로스를 위시한 극중 몬스터와 크리처의 모델링은 나름 준수했고, 폭발이 난무하는 액션도 팬덤을 만족시켰을 것이다. 고양이 주방장이 등장하는 요소 등 작품의 아이콘 등장은 제작진이 IP의 본질을 아주 모르진 않더라는 반응을 낳았겠다 싶다. 폭발 난무... 는 생각해보니 실상 이 물량공세는 약간 마이클 베이를 연상케 했다. 여러 우려 안에서 아주 욕으로 헐뜯길 작품은 아니었다.

하. 지. 만. 이세계를 통해 서로 간의 낯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조보비치와 토니 쟈의 관계성에서 고작 초콜릿 따위의 도구를 강조하다니. 언어가 다르다는 빌미로 6.25 시절의 센스로 "초콜릿 맛있다" - 이런 식의 소통을 시도하는 대목은 어떡하냐 .. 싶었다. 이런 면에선 작품을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95% 동의하게 된다. 극 중 인물을 보는 정밀한 깊이가 결여된 이런 점은 감독과 텐센트 등의 자본에 대해 흘겨보게 되더라. 

론 펄먼 - TV 시리즈 [미녀와 야수], [헬보이 시리즈, [퍼시픽 림(1)] 등 - 이 출연하는 후반부나 속편을 예고하는 쿠키까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에 이은 또 다른 장수를 희망하는 기운이 도드라져 보인다. 하지만 첫 트레일러 공개부턴 개봉 후 지금까지의 반응을 보자면. 희망은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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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21. 10. 7. 13:37

"헉... 이제 내게 하는 저 이야기는 바로 고백인 건가?" 이런 식의 연애 감정 초입의 애송이 심정은 이런 애니메이션, 그래 신카이 마코토식 boy meet girl 서사의 전형인 걸까. 사실 그 공식과 번복에 있어 감독의 전작 [너의 이름은]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한다. boy meet girl 공식은 실상 신카이 마코토 만의 전유물이 아닐뿐더러 유수의 지브리 작품들에서부터 뚜렷한 원형이기도 한 것이라 새삼 문제 삼는 게 지금으로선 오히려 피곤한 일일 것이다. 여전히 무속과 전통에 의해 속박 비슷하게 묶인 운명의 여자 아이 이야긴 반복을 논외로 하고서도 좀 심하다는 빈정거림을 낳고, 1년 내내 빗줄기가 그치지 않는 도쿄의 풍광과 전철 등의 교통수단 묘사는 감탄스러운 만큼 더더욱 아까운 성취였다.

의무 교육기간 바깥에서 탈주하려는, 어설픈 성장의 몸짓 등에서 이전 작품과는 조금 다른 소재를 잡긴 했으나 아쉽게도 여전히 여성의 가슴골 훔쳐보기 수준에서 멈추는 정신적 성숙의 중단은 이번에도 여전하다. 감독님 저러다 대로변에서 누구한테 뺨 맞고 쓰러져도 누구 하나 봐주는 이 없이 버림받아도 내는 모른다. 에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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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솔빛 2021.10.07 13:43  Addr  Edit/Del  Reply

    전 이 거 이후로 안 보기로 결심을;;; 에휴. 소장하고 있는 것들도 처분하고 싶어요.

  2. BlogIcon 렉스 trex 2021.10.07 13:49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떡해.. [너의 이름은] 보다 나빴군요....

posted by 렉스 trex 2021. 10. 5. 10:35

되돌아와서 다시 생각한들 뭔가 싶겠지만, 처음 세가의 이름으로 닌텐도의 마리오에 대한 대항로서의 소닉은 그렇게 귀엽거나 명료한 컬러의 아이콘형 캐릭터는 아니었다고 한다. 흡사 펑크족의 외양에 심술궂은 사고뭉치의 이미지였다고. 그래서인지 처음 극장판 트레일러의 공개 당시 모델링과 디자인에 있어 반발이 컸던 것은 지금 생각하면 무색하다 싶을 정도의 과거사이다. 한결 안정적으로 리파인 된 소닉은 현재 시점에선 [슈퍼 마리오]의 극장판 같은 게임 역사의 재난에 비한다면, 한결 다행으로 보이긴 하다. 게다가 그 천하의 마리오도 앞으로 디지터 애니로 새롭데 나온다고 하니 [수퍼 소닉]의 공개는 늦었다면 자칫하면 큰일이었다. 닥터 에그의 헤어가 왜 대머리형이 되었나, 소닉의 다이나믹 듀오인 테일즈의 공개 등의 여지까지 남기고, 간명한 피아노 연주로 들려주는 익숙한 테마 선율까지... 나름 수습과 선방은 했다. 오죽하면 '사'닉이라는 이름으로 시장 안에서의 평가가 예전 같지 않은 소닉이지만, 그래도 수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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