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트랜스포머 (21)
Rexism : 렉시즘
작품을 보고나면 마이클 베이 시대의 모든 등장인물들 - 샘의 가족들, 존 보이트, 존 터투로, 프랜시스 맥도먼드, 마크 월버그, 스탠리 투치 등이 코카인 흡입 상태의 제정신 아닌 인간들로 새삼 상기될 정도다. 그만큼 [범블비]엔 비교적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하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차있다. 이게 상식인데 무려 5편의 시리즈 동안 나를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이상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견뎌야했다. 마지막에 거수 경계로 파토를 내는 존 시나 정도를 제외하고는 80년대 착한 미국인들이다. 물론 [범블비]의 이야기들은 사실 [E.T]와 그것의 기계 외계인류 버전이었던 [아이언 자이언트]의 재탕인 셈이다. 너무 그 법칙을 잘 따른 나머지 ‘둘은 남아서 행복한 짝이 되었어요’ 이야기가 아닌 ‘한 쪽의 사정으..
[최후의 기사]에 대해 적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마이클 베이 무비에 대해서 적는 것이 대개 그런 일이 되어버렸다. 사실 몇년 전 적은 [사라진 시대]의 포스팅(http://trex.tistory.com/2013)을 그대로 올려도 사람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이제 개연성은 모르겠고 편집은 무책임하고 광활한 스케일에도 이야기는 장황하다. 왜 아니겠는가. 왜 마크 월버그가 최후의 기사로 전설로 점지되었는지도 모르겠고, 감독은 이번 화를 끝으로 연출에서 퇴장하는데 지구가 유니크론이다!라는 떡밥은 바톤 터치로 넘어가게 된 마당이고, 갈바트론이었던 메가트론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도리가 없다. 나도 관심이 사실 크지 않고 당신들도 그러할 것이다. 스탠리 투치와 존 터투로는 마이클 베이에게 무슨 약점..
워보이 극단형 여성혐오 의견피력 쥬라기월드 연구소에서. T-800 앗가이 사이언인 아이언맨 Mk.39 스타부스트 미국 동성결혼 이슈 소식을 듣고. 배트맨, 첫 임무. 코블팟, 또는 펭귄 매드 해터 스케어크로우 미스터 재즈 가라오케에서. 슈퍼맨 슬픔이, 인사이드 아웃
일단 3편의 켄 정처럼 관람 자체를 괴롭게 만드는 캐릭터와 웃으라고 만든 장면인지 눈물을 흘리라고 만든 장면인지 분간하기 힘든 장면들이 없다. 당시 마이클 베이가 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을 감명깊게 본 것인지 사람들의 사체를 분말가루로 처리하던 총격 장면도 없어졌다.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은 스탠리 투치가 스티브 잡스 흉내를 내는 고통스러운 대목들과 조연 배우 하나의 사체를 현대 미술 조각상처럼 참담하게 진열하는 악취미 정도가 있겠다. 즉 나아지고 개선한 것은 희미하다. 시간은 더 늘었고, 인물들과의 유기적인 드라마를 대신해 폭탄쇼를 더 팡팡 넣는다. 마이클 베이 자신은 [아마겟돈] 당시 부녀 관계를 그렸던 기억에 자신감이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아빠는 딸을 찾고, 딸은 아빠를 찾는다. 그뿐이다. 새삼 이..
[트랜스포머 무비 아트워크북]은 2편 폴론의 역습 당시 출간되었던 화보집이었습니다. 현재는 온라인 서점 등에서 50%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는군요(...) 어쨌거나 미리내님의 은혜에 힘입어 책을 입수할 수 있었습니다 ;ㅁ;) 너무나도 감사를! 책은 전반적으로 아주 간략한 설정 설명과 양 진영 대표 사이버트론 아해들을 다루고 있...으나, 조금 문제가 되는게 말이죠. 주역 캐릭터들은 나름 페이지를 할애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범블비, 메가트론 등은 로봇 모드와 변신 모드 합해 6페이지 정도 설명을 합니다. 다만 어투는 저연령대를 염두해둔 문체입니다 =ㅂ=);; 하지만 균형의 문제인데 재즈도 나름 6페이지 짜리 캐릭터인데 스타스크림은 4페이지!;; 게다가 본크러셔, 브라울, 졸트 등의 이름도 제대로 ..
홍상수의 [트랜스포머] "내가아 변신할 수 있거드은? 바로 앞에서어 보여줄 수 있거드은? 내가아 손가락 걸고 변신하는거 약속할 수 있거드은? 근데에 딱 딱 한잔만 더 음음? 딱 한잔만 더 하고 내가 변신하는거 바로- 바로 보여줄게" 이창동의 [트랜스포머] 이제 변신을 할 시간 머물고 가는 큐브처럼 매트릭스처럼 오지 않던 스타스크림도 끝내 몰살당했던 마스터 폴른도 서러운 내 캐터필러에 기름 쳐주는 닥터 하나 나를 따라온 군단의 발자국에게도 디셉티콘에게 영광을 사실 임상수 감독이나 박찬욱 감독 같은 경우도 특유의 대사맛이 있는데 저는 저도의 따라쟁이니깐요(...)
뉴스 링크 1) : 최강전투기 F-22 랩터 다음모델은 뉴스 링크 2) : 미국, 일본에 차세대 전투기 F-35 도입 타진 뉴스 링크 3) : '재정적자 우려' 미 상원, F-22 추가생산 중단 의결 왠지 이런 뉴스들을 보면, 미군 홍보 영화=_=;; [트랜스포머]의 3번째 시리즈에선... 스타스크림이 F-22의 몸체를 버리고 F-35로 리스캐닝할 거 같다;; 마침 이런 뉴스도. 뉴스 링크 4) : 미 F-35 프로젝트, 사이버 스파이가 해킹 혹시 사운드웨이브가?=_=;
2009/07/03 - [영화보고감상정리] -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등장 로봇들을 살펴볼까나. 디베스테이터 합체의 메커니즘이로구나. 몸통과 등짝, 오른편 어깨는 데몰리셔, 얼굴과 목은 믹스마스터, 오른팔은 스크래퍼, 오른발은 롱하울, 왼발은 램페이지, 왼팔 쪽은 모르겠다. 아무튼 로봇의 모습대로 합체하면 좋았을텐데 중장비인 상태로 합체하니 알아보기 힘들었는데 그나마 이렇게라도.. 예고편 최고의 떡밥 유닛으로서 보여준 활약은 가택 및 자동차 몇 대 파괴 / 인명 살상(추정) 2명 / 인류 유산 지붕 파괴 / 불알 두짝 뿐이지만;; 차라리 1편의 본크러셔가 그립구나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