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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시도 모도. 본문

사진찍어그냥올림

신도 시도 모도.

trex 2011. 3. 26. 23:31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하차하여 삼목선착장을 갑시다. 그러면 신도로 갑니다. 신도는 시도와 모도에 다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도가 금방 도착이라 그만 내리는걸 깜박하면 장봉도로 하염없이 갑니다. 주의를.



신도에서 내리면 선착장 부근에 버스가 있으니 바로 그걸 탑시다. 카드 안돼요. 1,000원.



풀하우스 세트장 구경 그딴거 볼 시간 없어. 모도에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으로 갑니다. 다만 관리비 명분으로 1,000원 요금으로.



김기덕의 영화 [시간]으로 유명(?)해진 장소입니다. 영화 속 조각은 정작 안 보이지만.



왜곡된 신체를 모티브로 한 작가의 세계관을 볼 수 있습니다.



잠잠하지만 바다 구경도 좀. 여유가 생기는 풍경입니다. 서해니 장쾌한 맛은 없지만.



슬슬 돌아갑시다. 버스 시간과 배 시간을 모두 통찰하는 사륜안이 필요합니다.



6시 30분 배를 놓치면 "자기야 배가 끊어져서 할 수 없이 민박을..."운운하고 상대에게 강렬한 강냉이털기를 당합니다.



1박 또는 당일 여행으로 좋아요.



다시 공항철도로 서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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