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리_자동차라는 이름의 장난감_110823

- 적어도 "이번에 투표 안할건대요."라고 말을 뱉었을 때,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이 회사의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 들순이의 웹툰 [들개의 지하철 방랑기] 20화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http://hook.hani.co.kr/archives/32175

- 전 아직 꼬꼬면과 나가사키짬뽕(인스턴트로 나왔다네요 ㅎ) 중 어느 것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궁금하긴 하나 이미 양편으로 나뉜 평과 + '인스턴트 라면 따위 잘 먹어서 뭐하니?'의 마음 덕에 그렇게 서둘진 않게 되네요. 대신 [카레여왕]은 궁금하네요. 이름과 광고는 이상하지만...;;

- [탑기어] 한국판 재방송은 암튼지간에 챙겨 봤습니다. 대본을 낭독하는(...) 3명의 MC들과 110km 지정 속도를 넘지 못하는 도로 법규 등으로 싱겁기 그지 없는 맛이었고, '다만' 차 구경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면은 있어서 보긴 하겠지요.

무엇보다 '샘플일지언정' 꼬박꼬박 잡지 [탑기어]와 [모토 트렌드]를 아이패드 앱으로 구독하는 제 자신은 아무래도 '지식은 전무한' 장난감 자동차 구경꾼 기질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동차는 참 무섭고도 매력이 있는 장난감 같습니다.

= 그런데 [탑기어]와 [모토 트렌드]는 비슷한 성격의 잡지임에도 가독성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탑기어] 역시 요새 잡지 앱 경향답게 슬라이드 기능도 있고 할건 다 합니다만, 결정적으로 페이지를 일일이 확대하는게 좋을만치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PDF 보는 기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반면 [모토 트렌드]는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이런 차이에 대해 양사가 모르는 바는 아닐텐데... / 그런데 확인해보니 이건 전자잡지 제공 서비스 앱의 차이인 듯 합니다. [탑기어] 쪽 문제가 아니라 전자잡지 제공 서비스 앱이 무료 서비스이냐 아니면 타사의 유료 서비스냐의 결정적 차이인 듯. 범인은 밝혀졌다!(...)

= [리얼 레이싱2]를 다시 깔았습니다(...)

- 리들리 스콧이 [블레이드 러너] 신작을 감독한다라... 이 양반 [에일리언] 리부트(프리퀄?)도 맡는다고 하지 않았나요. 이 분 천년 장수하시면 20년 후엔 [글래디에이터], [블랙 호크 다운]도 리부트 하실 기세...;;

- 안드로이드를 뛰어넘은 정부 주도 모바일OS 개발 : 그냥 아무것도 모르면 짜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