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쇼 공개 영상 중 두개만 추려서...

4일까지 미쿡 LA 컨벤션센터인가 하는데서 열리는 E3쇼에 대한 게임팬들의 관심이 지대하...ㄴ지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뭔가 독하게 맘 먹은 듯한 소니 진영의 새로운 컨트롤러와 PSP Go의 출시 소식, 아직 13편 정식 공개도 없는 판국에 14편 소식에 사람을 벙찌게 만든 파이널판타지, 드디어 엑스박스 진영에 라이덴의 패를 던진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 전율스러운 구경거리를 내놓을 참인 모던 워페어의 2편 영상들, 갓오브워 신작, HALO 신작, 어쌔신 크리드 후속편 등 기타 이런저런 소식들이 오가는 가운데...
 
난 하필없이 이 두 영상이 눈에 들어오더라.(다른건 웬만한건 다 봤으니 추천 안해주셔도 된다)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WII

닳고 닳을만큼 나왔어도 언제나 새롭게 느껴지는 슈퍼마리오 신작 중 갤럭시2도 아닌 뉴슈마를 고른 이유는 이 아기자기함과 사람잡는 분위기를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 4인 온라인 플레이 가능에 아후... 말을 말자. 아무튼 눈 휘둥그레지는 아저씨입니다.


'스타워즈 : 구공화국'

틈새 설정과 '열심히 뒤로 가는 역사'로 오래도록 먹고 사는 스타워즈의 새로운 타이틀은 이번엔 MMORPG다. 게임 시연 플레이도 아닌 분위기 조성용 영상일 뿐이지만 - 사실 게임 자체는 기대도 전혀 없는 - 이 영상이 주는 기분, 집에 있는 프리퀄 시리즈 사운드트랙을 듣고 싶다!라는 기분 정도는 선사한다는데 의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