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아마 그랜드민트페스티발을?

올해도 그랜드민트페스티발을 같이 가고 싶다고 한다. 오 뜻밖이군. 작년의 경험이 괜찮았던 모양이다. 오!부라더스가 섰던 호수 무대를 필두로, 기타를 갈던 중앙무대의 이지형, 오지은이 만든 소형무대의 밤까지, 그렇게 많이 경험하진 못했지만 - 데파페페는 볼 수 있었고, 모카는 그만 사정상 못 보게 된 - 들순이는 올해는 심기일전하여 바라던 무대들을 볼 수 있을려나. 하는 일들 덕에 1day나 2day로 되겠지만 작년 수준 정도면 볼 용의는 충분하다. 다만 올해 장소가 올림픽공원이 아니라면?하는 변수도 있고...아무튼 가을에 벌어질 일이니 기다려 볼 일이다.

메모지를 읽던 라이너스의 담요 연진씨도, 급하게 무대에 내려가던 재주소년들도, 작년과 조금 다른 모양새인 브로콜리너마저도, 못본게 지금도 후회인 디어 클라우드 등등도 올해 또 볼 수 있을려나요.


한편 펜타포트는 올해 반값을 선언하고=_=);; 지산은 어깨 펴고 있는 중이다. 이런 싸움 구경은 조금 안타깝다. 하아;
또 한편 여기서는 웃자고 하는 소리로 :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7170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