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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베르세르크 34권 본문
- 혹시나해서 한양문고에 갔다. "한정판 이틀만에 동났습니다." 역시나. 그래서 일반판과 바쿠만 5권을 사들고 시간이 남아서 북새통에 갔었다. 거기 가니 잔뜩 쌓여 있는 배가본드 30권 한정판들. 옳거니. 이것도 다시 찍을지도 모르겠네.
- 그런데 다음날인 오늘은 교보문고 사이트에 재고가 있다고 확인이 되었지만 마음은 식었다. 한정판 구성에 관한 포스팅을 보니 그렇게 필요한 목록들이 아니다. 허허.
- 각설하고 20주년이란다. 그리고 우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34권 접어들어 또 하나의 국면 전환이 시작되었다. 한동안 다정다감한 RPG 만화가 되었다는 비아냥도 들었지만, 결국 그 오밀조밀함과 끝간데 없는 절망의 분위기를 모두 혼재시켜 작가는 '환타지아'라는 세상을 탄생시켰다.
- 탄생이라는 말은 어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작가는 H.R 기거는 물론 보슈의 [세속적 쾌락의 정원] 같은 작품에서 영감을 수혈받은 듯 하다.
- 이 국면전환의 거대한 풍경 속에서 명색이 주인공임에도 가츠는 몇 페이지 안 나온다 ㅠㅂ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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