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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 그 이상하고 무서운 투서. 본문

생각하고뭐라칸다/일기에가까운이야기

설날 - 그 이상하고 무서운 투서.

trex 2010. 2. 17. 10:19
구미에서 오전에 아버지 차례를 지내고, 오후에 밀양에 내려왔다. 이제 조부모들 묘와 아버지 납골당에 찾아가보려 하니 큰댁 동네에 밤새 뿌려졌다는 이상한 문서를 보았다.



사람이 사람에게 얼마나 앙심을 품으면 이토록 이상한 짓을 할 수 있는지, 그 사연이 궁금하지도 않았다. 그저 무서울 뿐. 사촌형 말로는 설날 전날 밤 가족들이 노래방 다녀올 때까지는 없었다던데, 누가 아주 작정을 하고 새벽에 설날을 목표로 뿌렸다는거 아니겠는가. 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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