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그래도 우리 (2)
Rexism : 렉시즘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8218 덩기두밥프로젝트 「개개야」 얼마 전 2023년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미니즈 후보 목록을 공개했던 유튜브 대화방에서는 금년에 신설한 '글로벌 컨템포러리' 부문의 범주와 명칭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재즈와 민요의 요소를 수용한 덩기두밥프로젝트라면 그런 범주에 어울리는 팀이 아닐까. 흐느적거리는 화법으로 구수한 추임새를 이어가는 김보라의 목소리, 이에 뒤질세라 리듬을 수놓는 이도현의 드러밍, 현란하게 휘청이는 배선용의 트럼펫과 뚜렷한 황진아의 거문고, 김동환의 기타 선율까지 수훈갑들의 합주가 일품이다. 깔끔한 마무리로 이들의 무대를 미리 상상할 수 있는 곡. ★★★1/2 뱅크럽츠..
웹진에서 매해 연말결산을 합니다. 우리가 선정한 싱글 1위부터 10위권 중 제가 멘트를 넣은 곡들입니다. 나머지 순위에 있는 곡들과 글에 대해서도 내년 새해에 아마 공개가 가능할거에요. [연결 링크]== 다크미러오브트레지디 (Dark Mirror Ov Tragedy) - I Am The Lord Ov Shadows : 운이 좋아 2018년의 신작을 첫곡부터 끝곡까지 무대에서 재현하는 공연을 보았다. 이 사타닉한 에픽이 관객들을 공동체로 휘감으며 전달한 특별한 감정은 설명하기 힘든 것이기도 하다. 게다가 밴드로써도 이런 볼륨을 지닌 곡의 무대를 허락하는 장소가 거의 없음을 슬프게 실토하기도 했고... 한정적인 대상들이 기억할 이 장대한 이야기의 대단원을 마무리하는 합당한, 그야말로 대작. 향니 - 불안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