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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괴물의 아이]
화려한 군중 씬의 CG는 [썸머워즈]의 Oz 세계관이 보다 내 취향이었고, 소년의 성장과 판단이 준 여운은 [늑대아이]가 내게 더 깊게 박혔다. 인간의 마음 속 어둠, 모비딕, [서유기]와 무협물의 구성을 변주한 듯한 '어르신들 말씀 들어러 가는 여정길' 등의 서브 플롯이 있긴 한데 서로서로 잘 얽히진 않는다. 간혹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들을 볼 때 애초에 그런 의도로 만든게 아님에도 마치 시리즈물의 총집판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는데, 이번 [괴물의 아이]에서 호소다 마모루 작품답지 않게 그런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그의 작품 중 가장 흥행했다 이런건 나에게 중요하지 않아요...
영화보고감상정리
2015. 12. 1.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