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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Single Out : 148회차 - 데드바트, 러브엑스스테레오
별점은 고통의 제도 / 거의 매주 웹진 음악취향Y에 글을 던집니다. [링크] 데드바트 「cHaoS」 정체불명. 장르 사이의 한참 벌어진 너비에도 불구하고 포프엑스포프 같은 전례들이 떠올랐다. 간혹 한국 대중음악 안엔 이토록 한없이 불안감을 조성하는 존재들이 불쑥 튀어나온다. 대중문화 속 도시 괴담류를 인용한 창작자의 이름에 곡을 굳이 결부시키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치더라도, 아무튼 곡 자체는 시종일관 불길함을 환기하는 둔기 같은 비트와 불편하고 창백한 일렉음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럼에도 처지지 않고 청자를 꽉 잡아 누른다. 그렇다. 같은 싱글 음반 속 「More Than Life」 쪽이 조여드는 분위기라면, 이쪽은 무겁게 내려 깔아 짓누르는 쪽이랄까. 곡들이 보여주는 연출과 성취를 조금 따라가지 못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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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22.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