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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맹크]
서점에 배치되어 있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류의 서적에서 언제나 최상위의 위치에 자리한 절대 걸작, [시민 케인]이 비단 오손 웰스만의 성취가 아니라고 말하는 작품. 이게 데이빗 핀처의 손길에 의해 만들어졌다. 1930년대, 미국 현대사의 후유증을 만든 대공황의 공기를 핀처는 당시 할리우드 영화들처럼 의당 흑백 필름 분위기의 색채로 물들였고, MGM과 각본가 노조의 관계성을 충실히 옮기는데 주력한다. 여기에 게리 올드먼의 믿음직한 연기, 아만다 사이프리드 같은 젊은 연기자의 의욕이 한데 모여 작품의 살집을 채워준다. 트렌트 레즈너, 애티커스 로스의 음악은 자연히 데이빗 핀처의 수작 라인업을 하나 더 추가시킨다. '아는 만큼 보인다'의 전제는 [맹크]에도 자연히 해당하는데, 어쨌거나 기본적인 바..
영화보고감상정리
2022. 1. 30.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