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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
데이 오브 솔다도는 필연적으로 1편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를 제치기엔 역부족인 작품이다. 서늘하고 응집력이 좋은 드니 빌뇌브의 연출과 음악, 무엇보다 에밀리 블런트의 지친 표정이 1편의 핵심이다. [제로 다크 서티]에서의 국제 정세의 실리와 조직의 비윤리, 서슬퍼렇고 더러운 남성 위주의 세계관에서 차가운 냉정을 지키던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새삼 떠오르던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와 존재는 1편의 핵이었다. 그런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2편은 결국엔 다른 이야길 할 수 밖에 없었고, 자칫하면 남자들의 뻔한 이야기로 관성으로만 채워질 수 밖에 없을 운명이었다. 그래도 애써 1편의 서슬퍼렇고 비정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총격씬에 자신감이 여전한 연출은 이것이 후속편의 체면을 지키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많은 이..
영화보고감상정리
2019. 7. 28.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