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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페르소나] (1) - 드림 세트 / 키스가 죄
음악인으로서의 아이유에 대한 흥미는 오히려 데뷔 당시와 그 다음 음반, 그 초창기의 호감정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것 같고 음악 자체보다 미디어와 미디어 종사자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나 활용 방법에 대해 흥미롭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넷플릭스의 [페르소나] 시청도 그런 이유였는데, 아무튼 총 4편 중 임필성 감독의 작품은 이번에도 악명이 높은 모양이라 일단 피하고 여성 감독 작품부터 먼저 보았다. [드림 세트] : 운동을 통한 행위에서 나오는 숨가쁨과 땀방울을 성행위 중 나오는 교성 등과 연관짓는 짖궂은 작품인데, 어떻게 보면 영화감독으로서의 이경미 보다 글에서 욕망에 대해 뱉는 글작가 이경미가 더 연상되는 작품이었다. 아슬아슬하게 선을 타는게 아니라 그냥 대놓고 아이유를 데리고 작정하고, 관객들의 당혹감..
영화보고감상정리
2019. 4. 18.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