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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정말 오랜만이죠. 뇌졸중으로 인한 입원과 재활 등으로 인해 그간 조용했습니다 - 제 개인적인 수수께끼 붐의 오징어게임 그림으로 시작하죠. 그간 유실된 아이패드 프로, 동생이 더불어 장만해준 아이패드 덕에 작은 변화가 있었고, 아무래도 그리기 행위 자체도 재활의 일부였어요. 그리는 방법 자체를 망각하는건 슬프잖아요. 아무튼 예전보단 못 그려도 이렇게 하루한장도 부활? 네 계속해야죠, 이미지는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의 '게임 속 내 취향에 맞는 클래스 찾기' 콘텐트에 맞게 그렸어요. 네 저야 이런 RPG적 착안을 좋아하니까 ... 때마침 올해 액션형 RPG [디아블로2 : 레저렉션(레저렉티드]가 출시되기도 했고, 저야 추억 놀이 기분이라 좋았죠. 원소술사를 필두로 각 클래스를 그렸습니다. 속칭 조폭 네크(로맨..
- 혹시나해서 한양문고에 갔다. "한정판 이틀만에 동났습니다." 역시나. 그래서 일반판과 바쿠만 5권을 사들고 시간이 남아서 북새통에 갔었다. 거기 가니 잔뜩 쌓여 있는 배가본드 30권 한정판들. 옳거니. 이것도 다시 찍을지도 모르겠네. - 그런데 다음날인 오늘은 교보문고 사이트에 재고가 있다고 확인이 되었지만 마음은 식었다. 한정판 구성에 관한 포스팅을 보니 그렇게 필요한 목록들이 아니다. 허허. - 각설하고 20주년이란다. 그리고 우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34권 접어들어 또 하나의 국면 전환이 시작되었다. 한동안 다정다감한 RPG 만화가 되었다는 비아냥도 들었지만, 결국 그 오밀조밀함과 끝간데 없는 절망의 분위기를 모두 혼재시켜 작가는 '환타지아'라는 세상을 탄생시켰다. - 탄생이라는 말은 어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