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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비상선언] / [한산 : 용의 출현]
[비상선언] 도입부의 흡입력은 좋았다. 판데믹으로 두들겨 맞은 여행심리를 다시금 북돋는 분위기 조성과 진행은 나름 설득력이 있었다. 얄궂지만 판데믹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시국 언급 같은 발상도 일단은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데, 이 이야길 가지고 하고픈 감독의 발언이 뭘까 아무래도 갸우뚱할 수밖에 없었던 입장이었다. 판데믹은 물론 세월호 등의 국민 규모의 참상에서 공동체로서의 우리들은 윤리적으로 무엇을 할 수 있고 다들 온건한 자격은 가지고 있는가 되묻는 듯도 하고, 어떻게 보면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한 개인과 공직자의 찬양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분명 그렇게 손 편한 정리를 바라는 이야긴 아니지 싶다. 무엇보다 임시완의 극 중 캐릭터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 속 거대한 참상의 존재가 무척 불편하기도 하고..
영화보고감상정리
2022. 9. 15.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