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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안야 테일러 조이 (1)
Rexism : 렉시즘
[더 메뉴]
애초부터 [더 셰프]와 제목에 혼돈이 되었다. 브래들리 쿠퍼와 시에나 밀러의 작품이 그랬듯 어느 정도는 넷플릭스의 같은 요식업 프로페셔널 다큐멘터리 등의 동향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음식 본 재료의 가치와 종사자의 프로페셔널리즘에 대한 경이를 표하는 연출과 더불어 [더 메뉴]는 한층 더 그런 조류에 대해 블랙 토미디와 스릴러의 음산함을 드리운다. 이런 요식업 시장의 동향에 매료된 캐릭터에게 조소를 뱉고, 이 시장에 기생하는 평단, 모던 아트 예술가에 버금가는 전문가의 인성에 대놓고 의혹을 제기하는 화법이다. 식재료로 쓰이는 골수와 뼈가 극중 붉은 피를 뿜는 희생자들의 훼손된 생명의 가치와 대입이 되기도 하고, 엔젤 투자자로 명명되는 자본의 유통자를 비유하는 요리의 코스명 중 하나는 '타락 천사'..
영화보고감상정리
2023. 2. 1.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