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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애프터 양]
코고나다 감독의 두 작품 [콜럼버스]과 [애프터 양]에 출연했던 두 배우 존 조와 콜린 파렐은 우연일 뿐이지만 두 사람 모두 렌 와이즈먼 버전의 [토탈 리콜]에 등장한다. 둘은 이 폴 베호벤 감독의 리메이크작 안에서 기억 시술소 안에서 난투극과 총격을 나누는 악연을 맺는데, 기억과 메모리라는 점에서 [애프터 양]은 어떤 식으로든 연관을 맺는다. 인문학에서 흔히들 언급하는 포스트 휴먼이라는 테마 면에서 양의 존재는 낯설지 않다. 용량이 허락하는 선에서 그는 기억을 저장하고 -은하수의 수많은 빛나는 별 같은 메모리의 입자 바다들이 마치 폴더 별로 그걸 저장하고 재생한다. save와 load => playing의 익숙한 프로세스. 게다가 그는 정식 출시가 아닌, 바교적 저렴하게 시장에서 취급되는 리퍼 제품인 ..
영화보고감상정리
2022. 8. 3.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