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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Single Out : 181회차 - 김동률, 엘파트론, 인피니트
웹진에서 글을 씁니다. / 별점 제도는 이상해! [링크] 김동률 「답장」 담담하고 조심스럽게 뱉는 초반의 고백조가 그간의 침묵을 깬 김동률의 귀환을 알린다. 그를 기다리는 이들이라면 이후가 어떻게 되어도 아무래도 좋을 것이다. ‘내일 맛있는 거 먹자고’ 부분에서 어쩔 수 없이 귀가 간지러워지면서 어깨가 움츠러들지만 한 번뿐이니 견뎌내면 그만이다. 황성제의 조력이 붙으니 예상 가능한 편곡과 분위기가 조성된다. 여기에 박인영의 지휘와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인해 확장되는 곡은 유려하고 뭉클한 감정의 눈보라를 일으킨다. 이런 구성을 누구든지 지향은 하고 있지만, 일정 이상의 성취를 위해 정성을 붓는 이는 사실상 이승환을 제외하고는 이 씬에 없는 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익숙하고 실로 옛 된 곡이지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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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2.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