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오비완 케노비 (2)
Rexism : 렉시즘
우마무스메 모바일 게임이 덕후들에게 인기라고 해서 한 컷, 아무리 생각해도 말딸이라는 별칭부터 제정신이 아니로구나 라는 생각을... 상당수의 그림들은 하루의 몇 시간을 보내는 공원 산책길을 그릴 듯해요. 요즘 물총은 거의 오버워치의 솔저86의 라이플 수준이더군요. 단지 도보 산책에 비해 한결 공원엔 반려견을 데리고 온 분들이 많더군요. 몸이 여의치 않은 분들에게도 공원은 비슷한 의미의 구역이겠죠. 네 여름이니까 정적을 깨는 소독차들이 돌아 다납니다. 중년이나 아이들이나 가지고 있는 공으로 자신들만의 규칙으로 플레이를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모기들이 저를 무네요. 오랜만에 그린 돌연변이 닌자 거북 한편 장기판이나 바둑편을 그리고 플레이하는 장년분들은 언성을 높이며... 디즈니 플러스의 [오비완 케노비]..
[만달로리안], [북 오브 보바 펫] 등의 라인업에서 음악을 사용할 때 사실 해당 디렉터들은 존 윌리암스의 고유의 테마나 모티브를 따오고 싶은 충동을 누르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그들은 웨스턴 장르나 갱스터 장르 등의 주변부 콘셉트로 자신만의 타이틀을 작업했을 터인데, 이번 [오비완 케노비]는 그런 의미에서 일부 해방감을 느꼈을 것이다. 작품 자체가 실상 오더 66으로 명명된 프리퀄 시기의 제다이 참극부터 다루고 있거니와 향후 '저항'의 불씨를 기반으로 한 파생의 고리가 될 것이기에 나름의 명분을 얻은 듯하다. 나름 자유롭게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아나킨 스카이워커/다스 베이더를 비롯 다스 시디어스, 레아 오르가나 등 스타워즈 에픽의 주요 인물들이 등장하고, 마지막 에피소드엔 콰이곤 진(리암 니슨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