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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5.28 요조 [아무튼, 떡볶이]
  2. 2008.12.10 음악(소식) 관련 서너가지. (14)
posted by 렉스 trex 2020. 5. 28. 21:14

음악인이자 책방 주인 요조의 책. 참 자연스럽게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길 녹여낸다. 자신을 개체로 빚어낸 부모, 학생 시절 고난의 가해자에서 노원구의 떡볶이집 동행자가 된 친구, 언제나 그의 책에서 중요한 기억의 원천으로 살아남아있는 동생 '자이언트', 출판계 사람들 모두가 알뜰하게 이야기를 수놓는다. '소림사'에서 '스넥집'까지 일상과 떡볶이를 둘러싼 풍경과 정물들은 짧지만 짙은 인상을 남기고 때론 말을 건넨다. 이중 스넥집 사장님의 이야기는 아무래도 내겐 깊게 남을 수 밖에 없었다.

책의 서사는 채식주의를 택한 저자의 결단부터는 새로운 국면을 보여준다. 떡볶이는 세상을 보며 소박하지만 즐겁게 살고자하는 욕심을 지닌 저자의 태도를 대변하는 요체이기도 하다. 작고 아담한 판형 안에 그 욕심과 시선, 다짐들을 충실히 담았다.

 

 

아무튼, 떡볶이
국내도서
저자 : 요조(Yozoh)
출판 : 위고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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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렉스 trex 2008. 12. 10. 23:47


1.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이소라의 신보가 12월 18일 발매 예정 예판입니다. 총 12곡 수록에 각 수록곡 제명은 텍스트가 아닌 그림이라고 합니다.(여담이지만 제가 솔로 앨범을 내면 수록곡 제목을 텍스트가 아닌 바코드로 할려고 했습ㄴ....시끄럽고) 그래서 각 아티스트가 12곡에 개별적인 그림을 선사하였고(이소라가 각각 12개의 그림 제목을 그렸다고 하네용), 이로 인해 앨범의 커버는 총 12개 버전이라고 합니다(!) 이 12개를 모두 사모을 용자는 누구일까. 저 개인적으로는 [슬픔과 분노에 관하여], [눈썹달] 정도를 제외하고는 크게 중요한 아티스트는 아니라서 당장의 관심사는 아닙니다만, 많은 분들의 기다림과 목마름이 연말에 해소되어 아무튼 다행.


2.
- 로다운30의 앨범이 10일(즉 오늘)에서 11일(즉 내일)로 발매일이 지연되었네요. 마실은 모레 나가야겠네요.
- 오지은의 앨범 [지은]이 자주 제작 버전에서 해피로봇 레코드 에디션으로 전국구 발매라는거 전에 말씀드렸고... 디지팩으로 나왔다고 하는군요. 이와 더불어 12월에 있을 단독 공연 예약 매진도 축하~. 향뮤직에선 앨범 구매시 추첨으로 공연 초대도 한다니 참조하세요.
- 영화평론가 정성일씨의 감독 데뷔작에 요조가 출연하는 모양입니다.


3. 콜드플레이와 조 새트리아니가 싸운답니다. 다 아는 사실.

+ 아 요즘 저는 이걸 하고 있습니다 : http://cafe.naver.com/musicy/6822
한 해의 앨범 37장 속에서 유영하며 개인적인 옥석을 가리는 행복함이랄까요. 능력의 부족함보다 이제라도 확인하는 한 해의 풍성함을 즐기고 있습니다. 훌륭한 싱어송라이터들, 이겨나가고 있는 밴드들, 예측불허의 이력을 쌓는 멋진 개인들(김바다가 일렉트로니카를 만난다면?) 등등... 결과가 나오면 여기서도 공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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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유카 2008.12.11 08:20  Addr  Edit/Del  Reply

    소라언니 앨범이 드디어 나오는군요.. 하도 안나와서 전 아예 포기하고 살았;;;;

    연말을 우울하고 끈적하게 (음?) 보낼수 있게 해주는 앨범이 나와서 좋아효 +_+

  2. BlogIcon 시린콧날 2008.12.11 09:17 신고  Addr  Edit/Del  Reply

    공연소식은 언제나 뒤늦게 알게 되네요. 그리고 항상 매진이라는 소식까지 ㅠ. 루시드폴, 이승열도 그래서 놓쳤습니다. 그냥 시디 들으며 맘 달래야 할듯. :)

  3. BlogIcon 미리내 2008.12.11 11:20  Addr  Edit/Del  Reply

    포스트 중에 한줄에 대한 부연이지만 전 정성일 아저씨 영화가 정성일 아저씨 말발의 딱 절반만큼만 때깔나게 나와도 적어도 씹히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정성일 아저씨 영화가 정성일 아저씨가 임권택을 설명하기 위해서 해방전후사와 냉전과 근대서양의 지적흐름을 구비구비 돌아서 겨우 임권택에 다시 도착하는 길고 긴 길을 걸어가야 한다면 분명히 여기저기에서 씹힐거라고 생각해요. 으하하하하하하하.

    음 뭔가 댓글이 쓸데없이 기네요 결론은 저는 콜드플레이를 별로 안좋아합니다 으히히히히.

    • BlogIcon 렉스 trex 2008.12.11 12:09 신고  Addr  Edit/Del

      정성일씨는 현장 종사자들, 네티즌들 다 벼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겠죠. 허허.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영화도 마이 웨이로 가시는게, 아마도 그렇겠죠.

      - 저는 영국씬 밴드 자체를 별로 관심을 안 둬서 하하. 그냥 조 아저씨가 이겼음 좋겠어요 <-

  4. BlogIcon srv 2008.12.11 20:01 신고  Addr  Edit/Del  Reply

    로다운30의 발매 지연은 아마 중간상쪽에서 딜레이가 있어서 그런 모양이라고 들었습니다.
    전 오늘 한국으로 떠나는 지인을 통해 브로콜리 너마저와 고고70의 OST을 함께 받을 생각입니다. 혹시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추천하실만한 음반/DVD 등이 있으신지요?

    • BlogIcon 렉스 trex 2008.12.11 20:21 신고  Addr  Edit/Del

      하루 정도면 감안해야죠. 흐흐.
      / 앗 어려운 질문을 하셨네요. 글쎄요. 한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의 범주는 아리까리하지만...그냥 암튼 한국반이라고 알아 듣겠습니다.

      지금 몰아서 듣는 국내반 중에서
      서영도의 [Bridge] 앨범 정도?
      앨범 소개는 이걸 참조 하시구요 : http://music.naver.com/album.nhn?tubeid=166555

  5. BlogIcon daywish 2008.12.11 21:47  Addr  Edit/Del  Reply

    딴 거 (마이앤트메리) 예판 걸어놓고 있으니 이런 식으로 뒤통수를-_-)

  6. BlogIcon Run 192km 2008.12.12 15:52 신고  Addr  Edit/Del  Reply

    콜플과 조 아저씨가 싸우는 바람에..
    몰랐던 조 아저씨의 노래를 듣고 좋아했습니다..ㅎㅎ;;

  7. BlogIcon 사이동생 2008.12.15 08:43  Addr  Edit/Del  Reply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