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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수진들에게], [잘 되길 바라], [내가 어때섷ㅎㅎ]
강연하 감독 [수진들에게] 누군가에겐 영원히 '오구실'로 기억될 이채은의 삭막한 표정으로 작품이 시작한다. 노동자 구성원들을 쉽게 저울질하고 내칠 수 있는 전형적인 한국의 근로 환경 안에서 주인공은 초라하지만 절박한 욕망을 실현한다. 그 시간을 위해 동질 선상 위의 동료를 피치 못하게 밟고 가야하는 상황도 오고, 척박한 땅 위의 구성원에게 식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다짐도 해본다. 버스 안 대화 장면의 어떤 끈끈함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 부담스러움을 감내하면서도 집어 넣어야 했을 연출의 절박함도 공감이 간다. 이훈규 감독 [잘 되길 바라] 배우 한예리가 본인의 입으로 한때 자기가 탈북 여성으로 자주 캐스팅 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작품인 듯하다.(그래도 굳이 북의 말투를 쓰진 않는다) 소외를 우려해 ..
영화보고감상정리
2018. 1. 2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