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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아메리칸 허슬]
완벽한 사기를 방해하는 것은 남녀 관계다. 이미 최동훈의 영화들이 그것을 증명했다. [아메리칸 허슬]은 허술해 보이는 사기극에 대한 관심 보다는 배우들의 연기 충돌이라는 격투기장으로써의 영화를 보여준다. 초중반까지 느슨해 보이던 이야기는 중반부 이후부터 그래도 재밌어진다. 캐릭터 중 한 명은 아예 과잉행동 장애 같아 보이기도... 사운드트랙이 좋다. 스코어는 대니 엘프먼이 맡았는데 그렇게 표는 나지 않는다. 듀크 엘링턴에서 폴 매카트니까지 즐기자. 연기도 즐기자. + 크리스찬 베일, 왜 뱃살 찌운거냐...
영화보고감상정리
2014. 2. 27.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