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종의 전쟁 (1)
Rexism : 렉시즘
[혹성탈출 : 종의 전쟁]
클래식 1편의 이야기로 다시 가는 '어긋난' 접점이자 클래식 1편이 나온 시대에 대한 예우를 바치는 듯하다. 말을 하지 못하는, 퇴행하는 인류의 움직임을 대표하는 소녀(노바)의 존재는 조금 아슬아슬하긴 했다. 신비로움(조디 포스터의 [넬]이 잠시 떠올랐죠)과 교감(의 탈을 쓴 성적 함의가 나올까봐 괜한 걱정을)을 담당하는 이 존재가 '시저 3부작' 이후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궁금하다. 클래식 1편의 역할을 반복하다기 보다는 리부트 1편의 '실종된 우주탐사선'의 떡밥 회수와 함께 인류와 유인원 사이의 달라진 질서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으리라. 아무튼 시저는 수고했다. 골룸 이후 가장 성공한 실사영화 CG 캐릭터였고, 앤디 서키스는 골룸으로 2회의 기회를 얻었지만 시저는 3회의 기회를 주었다. 좋은 마무..
영화보고감상정리
2017. 8. 1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