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코드네임타이탄 (1)
Rexism : 렉시즘
Single Out : 152회차 - 짙은, 코드네임타이탄
별점은 고통의 제도 / 거의 매주 웹진 음악취향Y에 글을 던집니다. [링크] 짙은 「Astronaut」 이번엔 우주다. 광활한 대지 위에서 「백야」(2011)의 가슴 저미는 설득력(한국인들은 이토록 가슴 저미는 정서를 얼마나 좋아하냐 말인가!)으로 깊이 인상을 새긴 짙은의 세계가 대기권을 돌파한 것이다. 이젠 별이 촘촘하게 박힌 아득한 공간 위에서 신시사이저와 기타가 로맨틱한 조율을 낳고, 「백야」가 얻은 보편타당한 지지를 다시금 재현하려는 듯한 아련함의 우물을 파기도 한다. 이제 짙은이 이곳의 모던 주자로서 확고히 자리매김 했음을 여기서 확인하게 된다. 그것은 완숙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고, 경지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때론 그 완강함 다음의 행보를 상상하기 힘들다는 아쉬움을 주기도 하고.★★★ 코드네임..
음악듣고문장나옴
2017. 6. 19.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