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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코로나 정국에도 이걸 하네요. 2020년 6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 사이의 발매작들입니다. 정규반 여부와는 무관하며, 순위 또한 없습니다. 기존 문장의 재활용이 상당수 있습니다. + 참고 : 2020년의 상반기 국내 음반들, 7장 : trex.tistory.com/2908 다브다 『But, All The Shining Things Are』 (2020.06) 포크라노스 삶에 대한 두근거림과 발걸음의 속도감이 실감 나는 곡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한편으론 예상치 못한 여정에 대한 두려움을 내재한 듯 곡의 진행 역시 예측불허와 탄력을 가지고 있다. 리듬의 변화무쌍함을 주도하고 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파트의 대응이 일사불란하게 벌어진다. 열심히 그리고 가열하게 진행하는 음반, 그게 음반이 지향하는 ..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7179 [Single-Out #307] 선한인간, 이진혁, 코토바, 펜토, 헤더썬 음악취향Y가 주목하는 싱글을 다양한 시선으로 소개드리는 싱글아웃 (Single-Out) 307회입니다.선한인간, 이진혁, 코토바, 펜토, 헤더썬을 살펴보았습니다.... musicy.kr 코토바 「Reyn」 박자를 쉽지 않게 쪼개면서 한편으론 그 나뉜 것들을 일렁이는 물결 안에서도 재조합하는 기량은 여전히 강점을 드러낸다. 일군의 매쓰록 밴드들이 지닌 날 서린 정교함과 때론 과시적 면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음반에서 비교하면 더욱더 감성적이고 멜로딕하게 들린다. ‘의미 없음’을 반복되는 가사 안에서도 강조하..
웹진에서 글을 씁니다 / 별점은 이상한 제도죠 (링크 : http://musicy.kr/?c=zine&s=1&cidx=16&gp=1&ob=idx&gbn=viewok&ix=6814 ) === == = ==== 그들이기획한 「안녕」 자립음악인 회기동단편선이 솔로와 밴드 활동을 거치며, 음반 디자인 커버에서의 도발과 음악 자체의 야심을 이런저런 방향으로 표출한 시기 이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월급 받고 사는 사람’의 입장으로 역량 있는 다른 음악인들의 보도 자료를 보내며 조용하게 보내던 때 당시가 조금 슬펐던 기억이 난다. 그들이기획한이 회기동단편선으로서의 제자리는 아니지만, 음악했던 사람 생활인 박종윤으로서의 원류 중 하나인 것은 새삼스러운 발견이다. 보컬조차도 의기투합과 청춘의 시절을 – 그 나이대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