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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한겨레 웹진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32539 딴지일보 (자칭타칭)’총수’ 김어준이 중심이 된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가 요새 젊은 직장인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게 되었다. 이 글을 쓰는 8월 29일 오전, 그들의 캐릭터를 담은 티셔츠가 예약판매를 개시하였고 시원하게 1차본이 매진사례를 치렀다. 낯선 이들에겐 제목조차도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익숙한 이들에겐 매주마다 돌아오는 달콤한 약물같은 ‘나는 꼼수다’이다. 오가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이들의 방송을 듣다 웃음을 찾느나 입술을 실룩인 경험에 빚지어 몇자 적어보기로 한다. 유사 이래로 인터넷방송이라는 것은 몇번의 인상적인 광경을 보여주며 이력을 이어왔다. 야심한 야근 시간대, 피곤함을 잊어주게..
직장인들은 아이폰으로 뭘 하냐고? 오전에 일어나 주식 아이콘을 눌러 시황을 파악하고, 커피 관련 증강현실 어플로 출근길 인근의 커피집을 찾아서 커피를 주문하고 내장된 바코드 어플로 포인트 할인을 받고, 헬스 관련 어플리케이션으로 신체 감량을 파악하고, 저녁엔 아이폰 인근 유저 파악 서비스로 접선한 그녀와 만나...혼신의 작업 공정을 다하는게 아니라. 팟캐스트로 컬투쇼 하일라이트를 받아서 듣고 있다=_=);; ㅎㅎㅎ 재밌다. 사실 컬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의 투입되어 아이디어를 수혈한 [웃찾사]를 외면했고, 김제동 토크 라이브는 궁금했어도 [컬투쇼] 공연을 궁금해한 적은 없다. 그런데 신기한 노릇은 TV에서 보는 김태균의 '옥희' 목소리는 불편한데 왜 라디오 사연으로 듣는 그의 옥희 목소리는 재밌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