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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웹진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에 참여하고 있다. 각 싱글 리뷰의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 신승훈 「이게 나예요」 여전히 고운 결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애틋함과 처절의 사이에 존재하는, 애절함으로 돌아왔다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주 곱게만 들려 그 애절함이 희석화되었다고 생각될 정도다. 이승환에겐 여전히 공연의 체력이 남았다면, 신승훈에겐 저 목소리가 남아 있구나!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Radio Wave』(2008) 당시의 호감은 재현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익숙한 신승훈과 다소 달라진 신승훈을 오가던 당시의 쾌감은 이 타이틀곡에 주어지진 않았다. 『& I am』의 발매가 그걸 가능하게 할지는 지켜봐야겠다.★★1/2 에프엑스 「4 Walls」 두 가지 생각이 들었..
웹진 개설 후 신규 코너인, 필자별 단평과 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싱글 리뷰 코너 [Single Out]에 참여하게 되었다. 2회차엔 f(x), 조규찬, 하임(haihm)... 본 게시물 및 각 싱글 리뷰 경로는 (링크) / 별점은 고통의 제도이지만(하략) f(x) 「Red Light」/ ★★★☆ 이승철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야 하고, 독립선언을 하다가도 오빠와 Boy를 찾아야 할 정도로 헤매야 하는 소녀시대의 지금까지의 - 실상 타 걸그룹과 큰 차이가 없는 - 노선과 달리 f(x)는 유별날 정도다. 여전히 동참과 호소 대신 자신들만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무대, 빡빡한 비트와 향방을 알 수 없는 변덕스러운 곡의 진행 속에서 괴이한 호소력을 발휘하는 라틴풍 멜로디 라인은 가히 희대의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