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Mo:tet (3)
Rexism : 렉시즘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8315 모텟(mo:tet) 『mo:tet』 SM엔터테인먼트 / 09년 02월 발매 01. what can u do 02. when empty is full 03. o:din 04. fragment 05. shyine 06. tenmorning 07. la musique 08. twenty twelve 모텟의 음악은 언뜻 들으면 쉼표와 블랭크가 많은 듯 들린다. 하얀 외벽이 감싼 큐브의 방에 단선적으로 흐르는 여러 사운드들이 얼기설기 엮이나 조우하지 못한 채 서로들 간에 잠시 교차하다 흩어지는 듯한 인상. 그러나 듣다보면 나름 규칙을 찾은 멜로디가 흐릿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모텟에서의 윤상이라는 이름이 반가운 이유는 그가 요즘..
모님이 모텟의 앨범에 대해 물어보셔서 이렇게 대답했다. 확실히 이 물건을 들으며 도심 속을 누비며 사운드트랙 노릇 시키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클래지콰이 리믹스 앨범이 그 역할에 차라리 맞겠죠) 쉬운 말로 '감상용'인데, 그렇게 정의 내리면 요즘은 뭔가 '매도'하는 듯한 기분도 들고 그러네요. 암튼 사운드 좋고 얼기설기 묶었는데 당연히 그게 바보짓이 아니라 잘해 놓았습니다. 보통 이런 류의 앨범을 들먹이며 일렉음에 자연스러움과 인간됨의 정서를 부여했... 어쩌고 적기 쉬운데, 전혀 그렇지 않고 말 그대로 기계적이고 차갑고 계산적입니다. 오히려 각진 일렉음으로 이뤄진 멜로디가 극단적으로 돌아가면서 얼마나 사람들을 감성적으로 설득시킬 수 있는지 한계수치를 실험하기 위해 만든 음반 같습니다. 적은 수의 발매량..
위시리스트를 만들고 준비를 했지만, 중간에 청음을 해보니 마땅찮은 앨범들은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매장을 가니 그 배제한 음반이 한참 BGM으로 나오더군요=_=);; 그래도 맘에 안 드는걸 어쩌겠어요. - 럭스의 데뷔반 재발매본 - 중간의 흑백숲 부클릿은 로다운30의 [Jaira] 앨범 - 하단의 사운드의 '층층 벽' 부클릿은 (윤상 관련 프로젝트) 모텟의 앨범. : 앨범을 살 때 언제나 그렇듯, '마이 사이드'로 사는 인간인데 왠지 이번 추천은 넘어가기 힘들더군요. 호떡바보님의 글과 추천 덕(http://cafe.naver.com/musicy/7899)에 구매했습니다. 좋네요. 그런데 '인터내쇼날 일렉트로니카 연합' 같은데가 있다면 이런 강령이 있는걸까요. : [일렉트로니카 음반의 부클릿 구성과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