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소스 코드] 본문

영화보고감상정리

[소스 코드]

trex 2011. 5. 6. 10:21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두동강이 나는 열차와 저멀리 피어오르는 버섯구름의 위용에도 불구하고 이 5월의 영화는 블럭버스터가 아니다. 던컨 존스는 [더 문]에 이어 여전히 질문한다. 우리가 정의하는 '인간'과 '인간됨'의 정의는 어디까지의 영역일까. 전작이 유전학적 환경을 토대로 한 질문이었다면, 이젠 평행세계와 양자역학을 빌어 묻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 너머의 매트릭스 직조물 안의 나 또는 당신에게도 인간됨과 사랑은 보장되어야 하는가? 던컨 존스의 문체를 아는 이들이라면 반길만한 시원한 해답이 주어진다.

느끼하지 않은 온기를 간직한 이야길 들려주는 이야기꾼은 얼마나 반가운 존재인가. 던컨 존스는 이제 믿음을 주었다.


소스 코드
감독 던칸 존스 (2011 / 프랑스,미국)
출연 제이크 질렌할,미셸 모나한,베라 파미가
상세보기
 

'영화보고감상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드 라인]  (2) 2011.05.23
토르 : 천둥의 신  (4) 2011.04.30
마셰티  (4)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