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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고감상정리

[레드 라인]

trex 2011. 5. 23. 11:57
왜 본 경기인 레드 라인 보다 본선 진출 격인 옐로우 라인 경기가 더 재밌을까?


매드하우스가 만든 [X-Men] 등의 이력이 말해주듯 언뜻 미국 코믹스 그림체 + 일본 취향(결국 합치면 자포네스크풍?)의 무지막지한 셀 애니메이션 에너지가 부글댄다. 매드하우스가 아주 작정하고 내놓은 듯한 작품. 쌍동이 아이돌, 최종결전병기, 어린 시절 그녀는 날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그리고 헐리우드판 [스피드 레이서]에 대한 답변 같은 화면들, 이 온갖 것들의 취향이 현란한 채색으로 범벅이 된다. 중반되면 제법 지칠 정도다. 


셀 애니메이션들의 대반란이지만, 결과적으로 이제 이런 것을 보고 열광할 세대가 우리가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점차 실감하게 된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레드라인
감독 코이케 타케시 (2010 / 일본)
출연 기무라 타쿠야,아오이 유우,아사노 타다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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