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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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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두동강이 나는 열차와 저멀리 피어오르는 버섯구름의 위용에도 불구하고 이 5월의 영화는 블럭버스터가 아니다. 던컨 존스는 [더 문]에 이어 여전히 질문한다. 우리가 정의하는 '인간'과 '인간됨'의 정의는 어디까지의 영역일까. 전작이 유전학적 환경을 토대로 한 질문이었다면, 이젠 평행세계와 양자역학을 빌어 묻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곳 너머의 매트릭스 직조물 안의 나 또는 당신에게도 인간됨과 사랑은 보장되어야 하는가? 던컨 존스의 문체를 아는 이들이라면 반길만한 시원한 해답이 주어진다.
느끼하지 않은 온기를 간직한 이야길 들려주는 이야기꾼은 얼마나 반가운 존재인가. 던컨 존스는 이제 믿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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