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음악을 듣다가 간혹 그림으로 이어지는 경우. 본문

그리고플땐그린다

음악을 듣다가 간혹 그림으로 이어지는 경우.

trex 2009. 2. 15. 11:23
예전에 넥스트나 박정현의 음악을 들으면 그럴때가 있었는데, 듣는 음악이 그림을 그리는 심상으로 이어질 때가 있었다. 요즘에도 간혹 그런다.




할로우 잰을 들을 때 이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보다 자세히 말하자면 [Rough Draft In Progress] 앨범 그 자체보다
수록곡 'Blaze the Trail'을 들었을 때.

희.망.을 잃.고 쓰.러.져.가.도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똑.같.은 삶. 똑.같.은 꿈. 언.젠.가 다.시 되.돌.아.온.다.

이 가사가 후반부에 소용돌이칠 때 이걸 그리고 싶었다.



이 그림은 레이니썬의 이번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앨범 [Origin]이 준 심상이 준 그림.
물론 앨범 커버와도 연관된 심상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