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xism : 렉시즘
[음악취향Y 댄스 베스트 120](6) : 이현우 - 꿈('92 Dream Remix)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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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참여했다. 오늘은 23위, 이현우의 「꿈('92 Dream Remix)」(링크)
이현우는 1995년 베이시스트 김영진과 의기투합한 2인조 록 밴드인 문차일드로 몇 년간의 방향 선회를 시도한 바 있지만, 데뷔 시기엔 흑인 음악에 경도된 유학파 솔로 뮤지션이었다. 하우스 테크노 풍 진행에 훵키한 리듬감으로 청자들의 귀를 확 잡은 「꿈」은 1집 음반 『Black Rainbow』(1991)안에서 가장 기억될 타이틀이 되었다. (훗날 이승철의 걸작 『The Secret Of Color』를 프로듀싱 한 이가 바로 이 곡의 작곡가 김홍순이었다.) 이미 미국 시장에서 선례가 된 씨앤씨 뮤직 팩토리(C+C Music Factory)의 『Gonna Make You Sweat』(1990)의 성공 사례처럼 테크노와 로큰롤, 훵키가 접합된 댄스 싱글들은 당대를 휩쓸었다. 이에 이현우는 댄스 넘버 리믹스에 당시 일가견이 있었던 유대영과의 협업으로 싱글 「꿈」만 총 8개의 별도 버전으로 작업해 리믹스 음반 형태로 발매한다. 국내 시장의 외양으론 극히 드문 형태라 사적 의미는 크지만, 리믹스 넘버 간에 편차가 있다는 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이 곡은 원곡이 들려준 하우스 댄스의 기운에 전언한 씨앤씨 뮤직 팩토리의 성공 법칙을 충실히 적용해 보다 훵키함을 보강하여 성공적인 작업으로 기억되고 있다. 요약하자면 한국 댄스 음반 시장에서 리믹스 음반 및 싱글의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제시한 실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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