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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죽어도 선덜랜드] 시즌 1 본문
보다보다 이젠 축구팀 다큐를 보는 날도 있다. 넷플릭스 안의 축구 다큐는 디에고 마라도나 다큐, 날먹두 다큐(...) 정도였는데 전자는 시즌 하나 바 보기엔 약물 후유증과 자기 관리에 실패한 한 노장의 돌출이 그렇게 미덥지 않아 온전한 축구 감독 다큐로는 시청 중단했다. 결국 디에고는 이후 사망... 후자는 재미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날먹두(...)가 메시에 비해 근본적으로 한 개인으로선 함량 미달임은 변하지 않을 일이라 애착을 가지긴 힘들었다.
[죽어도 서덜랜드]는 확실히 [라스트 댄스]의 반대 같은 시리즈였다. 영광과 기적의 행보를 이어간 시카고 불스와 달리 선덜랜드는 프리미어 리그 진출은커녕 정규 리그에 포함되기도 벅찬 팀이라.... 이 끝나지 않는 패배의 기록이 슬프게도 시즌의 재미와 몰입감을 낫더라. 어찌나 복이 없는지, 나름 희망의 기조를 보인 신규 감독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잇따른 부상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의 불안감과 얌전하게 이탈이라도 해주면 좋을 텐데 예산이나 축내며 까먹는 고인물들의 존재는 달갑지 않다.
희미한 희망의 당위만 안고 시즌 2로 이어지는 선덜랜드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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