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용 스트리트파이터4라니.

아이폰으로 스트리트파이터4가 나온다라. 이건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아이폰용으로 발매된 전례보다 좀더 놀랍다. 비교적 근작이기도 하고, 터치라는 형식에 다소 위험한 시도이기도 하고. 뭐랄까. 아이폰(및 터치)에선 퍼즐이나 SRPG, 일부 레이싱, 일부 FPS는 받아 들여지기 쉬운데 반해, 액션게임 그것도 격투게임은 다소 어렵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든다.

- 일단 손가락에 가려 안 보인다=_=;;
- 콘트롤이 쉽지 않다. 고전게임 리메이크 계열도 터치로는 좋은 결과가 없었다.

[힘들었다오]

어느정도 볼륨에 담겨 나올지 일단 궁금하기는 하다. 스크린샷 보면 일단 류와 켄, 가일 정도는 나온다=_=;; Seth는 나올 듯 하고, 전 캐릭터는 물론 가정용 특전 캐릭터들이 다 등장할지는 미지수인 듯 하다. 블루토스를 통한 통신대전도 유저들에겐 유혹적일 것이다. 생각대로 안 풀리면 아이폰을 과감히 집어던지는 용자들도 나오겠지.

3월 발매란다. 하 정말 나도 유료 앱을 사는 날이 오는건가요. 게임을 하지도 않으면서 기념과 보관 차원에서 구매하는 부끄러운 게임치의 인생, 2막이 열릴랑말랑 하는구나=_=;; 배터리 닳을 일을 걱정하지 않아서 다행인가요;;

인간적으로 라이트 버전 발매합시다. 온리 단 VS 블랑카 모드만 되는걸로.(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