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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2009/04/06 - [사진찍어그냥올림] - MG 겔구그 뚝딱뚝딱. 2009/05/08 - [사진찍어그냥올림] - 건프라들!
꽃이 핀 수풀(...)에 있던 야크트 도가가 모대리님에 의해 화분을 옮겼다. 계절의 변화 덕에 꽃은 금방 말라서 새로운 곳에서 임무 수행. 그러던 중 같은 사무실 쓰는 다른 법인 팀장님과 과장님이. "엇 마징가네?"(팀장님은 대학생 입학 아들 둔 세대) "허허..." "이거 뭐 움직이고 그런겁니까?" (어떻게 대답해야 하는건지) "아 관절 움직이고 그러는건대요...아주 자유롭진 않고, 조립한 거라서...." "어? 그래요. 이걸 조립해요?" (내가 휘둥그레진 저 눈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얄지 당혹스러워진다;)"네네, 요즘 이렇게 조립해서 만듭니다." "오...그래요. 음..고상한 취미를 가지셨네요." "...?;;;" 고상한 취미를 가지신 렉스님은 어제 겔구그 MG를 완성했습니다. 큰 덩치에 본의 아니게 ..
신규 번호와 핸드폰을 장만하고도 여의치 않은 모종의 사정으로 인해 한동안 가지고 다녔는데, 정식으로 월요일 저녁에 안녕을 고했다. 이 핸드폰 속에 오간 수많은 이야기들과 이력들...같은 건 별로 중요한건 없고 그냥 나름 잘 썼었다. 지금 녀석도 오래 갔음 좋겠다. 겔구그 MG는 진도가 현재 여기까지. 그리고 지난 해 10월 이후 반년이 지나 드디어 MG를 주문하였다. ㅠ.ㅜ) 그 녀석도 진도가 어느정도 나가면 공개.(라고 할거까진 없는 예고) + 순간순간의 갈등과 마찰이라는 일상의 당연한 지체가 있음에도 전반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드는 자기만족감이 새삼 놀라운 요즘이다. 일을 하면서 이런 기분을 느낄 줄은 몰랐는데 음 영구히 가질 수 없는 마음인 것을 잘 알기에 새겨 놓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