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는 꼼수다 (3)
Rexism : 렉시즘
고향행과 가벼운 장염이 스치고 지나간 후 어느새 정신을 차리고보니 기다리던 라인업이 한번에 터져 나오는 사태가. 앨범 발매 라인업이 간혹 꼭 이럴 때가 있다. 즐겁게 받아들여야지. 지난번에 구매한 로다운30, 그리고 비트볼 컴플레이션인 [서울 서울 서울], 글렌 체크 신보, 그리고 이번작부터 뭔가 밴드명을 의식적으로 바꾼 듯한 [한:음파]까지. 이렇게 4장. 그중 글렌 체크는 오... 이런 팀이 있다. 몽구스가 그랬고, 칵스가 그랬고, 최근의 이디오테잎에 그랬듯이 'Boyz & Girlz'들이 좋아할 수 있는 팀. 그런 사운드다. 한동안 이 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오갈 듯한 예감이, 아니 예감까지는... 이미 그런 듯 하다. 내게 취향은 한두곡 좀 타는 편이긴 하다. ==== ==== === ==..
+ 한겨레 웹진 HOOK 게재 : http://hook.hani.co.kr/archives/32539 딴지일보 (자칭타칭)’총수’ 김어준이 중심이 된 인터넷 방송 ‘나는 꼼수다’가 요새 젊은 직장인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르게 되었다. 이 글을 쓰는 8월 29일 오전, 그들의 캐릭터를 담은 티셔츠가 예약판매를 개시하였고 시원하게 1차본이 매진사례를 치렀다. 낯선 이들에겐 제목조차도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익숙한 이들에겐 매주마다 돌아오는 달콤한 약물같은 ‘나는 꼼수다’이다. 오가는 출퇴근 지하철에서 이들의 방송을 듣다 웃음을 찾느나 입술을 실룩인 경험에 빚지어 몇자 적어보기로 한다. 유사 이래로 인터넷방송이라는 것은 몇번의 인상적인 광경을 보여주며 이력을 이어왔다. 야심한 야근 시간대, 피곤함을 잊어주게..
- 여름입니다. -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시청 때문에 오늘 [탑밴드]는 건너 뛰겠네요. 해리포터 관람이 혼혈왕자 때부터 중단되어서 말이죠. 뭐 게이트플라워즈는 지난주에 나왔으니. - [슈퍼맨 : 철의 사나이]는 스틸 하나를 공개하였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촬영 현장 스파이샷을 (의도적으로?)유출하였습니다. 잭 스나이더는 뭘해도 싫은 타입이라 당연히 [슈퍼맨]의 새로운 비주얼과 색감이 싫구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쪽은 캣우먼이 배트바이크(?)를 탄 장면이... 캣우먼은 배트맨 시리즈 중 제일 피아가 구분이 안 가는 진영의 캐릭터라 과연 기대됩니다. 어떤 모습을 보일지. - [무한도전]의 장기 미션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댄스 스포츠편 봤고, 에어로빅편도 봤고, 봅슬레이는 최종편은 안 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