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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러브 앤 머시]
러브 앤 머시의 송 프로듀싱은 Atticus Ross가 맡았는데, 아시다시피 그는 트렌트 레즈너(나인 인치 네일즈)와 더불어 데이빗 핀처의 근작 라인업 사운드트랙에서 자주 봐온 이름이다. 그만큼 사운드 설계에 신경을 쓴 작품이고 이 공력은 후반부 장면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아버지의 폭압으로 한쪽 귀의 청력을 거의 상실한 음악 만들기의 시작, 절정가도의 성공 시대에 비틀즈(좀 더 정확하게 지목하자면 폴 매카트니)에 대한 컴플렉스에 의해 자신(들)만의 걸작 시대를 개막하다 내외부적인 압력으로 날개가 꺾인 자아로 침대 위에 내내 봉인된 삶을 살았던 브라이언 윌슨의 과거와 현재가 끊임없이 교차하고 엉키고 정돈된다. 이 광경을 유려한 테크놀러지와 편집으로 펼쳐 놓는다. 물론 영화 초반부터 쌓인 배우들의 호연이 ..
영화보고감상정리
2015. 8. 4.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