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레디 플레이어 원 (1)
Rexism : 렉시즘
[레디 플레이어 원]
- 스필버그가 영화 못 만들까봐 걱정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니... - 블럭버스터 팬들의 눈은 필요 이상으로 높아져서 웬만해선 스크린 안에서 경천동지할 광경이 나오지 않으면 크게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가뜩이나 비쥬얼 쇼크를 앞세우는 트레일러들이 난무하는 세상이라 더욱 그렇고. 류와 트레이시, 춘리, 헬로키티, 마스터 치프 등이 바글바글거리는 광경 안에서도 그렇게까지 흥분감을 느끼기 힘들어 이렇게 무뎌지는가 싶었다. 그래도 지축을 흔드는 티-렉스의 발과 초록빛 반투명 천장 밑을 주행하는 드로이언을 보며 포효하는 콩을 보며 흥분감을 잠재우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 - 사실상 스토리는 시놉시스만 들어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눈에 보이는 구성이라, 짧지 않은 런닝타밍 동안에 스필버그 작품 특유의 어떤 느긋함..
영화보고감상정리
2018. 3. 30.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