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목록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1)
Rexism : 렉시즘
정태춘 박은옥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
정태춘, 박은옥 11집 -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음반>가요아티스트 : 정태춘/박은옥출시 : 2012.01.26상세보기 10여년만인가. 허나 그 공백이 쉬이 체감되지 않는 것은 누구 말마따나 그들의 목소리는 언젠가 있어왔던 듯 싶고, 어떤 식으로든 소환될 것이라는 짐작이 있어서일 것이다. 서울역 지하도에 차디차게 식은 육신을 지상에 놔두고 '소문도 없이 사라져 주듯이' 객이 되어 떠난 노숙자를 위한 헌가 「서울역 이 씨」에 담긴 정태춘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나즈막하고 울컥함을 누른 체 삶과 세상을 위로한다. 속절없이 떠난 객들을 애써 외면하지 못해 자본주의 음반 시장에 다시 돌아온 양. 이어지는 「저녁 숲, 고래여」에선 박은옥의 뒷편 보컬이 겹친다. 정태춘이 하나의 상징이자 걸출한 작곡가로 위치매김 한 것에..
음악듣고문장나옴
2012. 2. 26.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