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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극장에서 본게 이번 7편이 처음이었는데, 폴 워커에 대한 추모 의미를 제외하고는 2000년대 들어서 본 [G.I Joe]나 [화이트 하우스 다운] 등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바보 같은 영화였다. 좋게 봐야 그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었다. 등장인물들은 진작에 골절이나 과다 출혈로 사망하거나 불구가 되었어야 하는데, 세계를 어떻게든 구실삼아 누비면서 자동차를 박살내고 다른 인간들을 골절내거나 죽이거나 굴린다. 영화가 정작 재밌었던 점은 각 배우가 가진 괴이한 아우라였달까. 남녀 간의 애틋함이라고는 발생할래야 할 수 없는 미쉘 로드리게즈와 빈 디젤의 눈빛 연기의 버거움은 물론이거니와 영화를 내내 [분노의 질주 vs 트랜스포터]로 보이게 만드는 존재인 제이슨 스태덤의 눈빛도 일품이었..
영화보고감상정리
2015. 4. 13.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