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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비밀은 없다]
오래된 집권당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경북 모처의 지방선거, 유력한 신진 후보의 자제가 실종된다. 자 이렇게 도입을 깔면 긴장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걸 의도적으로 초반에 흐트리는 것은 통속적인 음악과 '자혜'라는 이름에 바보 같이 천착하는 뭔가 정신의 한 올이 팅- 나간 여자 주인공이다. 그래서 서서히 드러난다. 이것이 계보를 이어 '미세스' 홍당무를 탄생시키는 한 감독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손예진이 훌륭한 연기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훌륭한 연기를 하는 배우를 따라하는 연기를 보는 기분이다. 오히려 제 구실을 하는 김주혁의 표정과 연기, 믿음직한 체형이 뒤에서 버티고 있다. 그리고 해낸다. 아이들의 연기는 다소 관습적인데다가, 아주 불행하게도 둘 사이의 유대를 위해 '키스'라는 장치를 ..
영화보고감상정리
2016. 6. 27.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