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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2018년 12월 1일 ~ 2019년 5월 31일 발매작 - EP 및 정규반 무관 / 순위 무관 - 문장 재활용이 상당수 있습니다 룸306 『겹』 영기획 / 웨스트브릿지 엔터테인먼트 | 2019년 1월 발매 한글 가사를 만나 보다 더욱 명료해진 외로움의 기조가 공기 위를 짚는 일렉트로니카의 기류를 만나 뚜렷해졌다. (더욱더 흐릿해졌다?) 곡 여기저기에서 노래 잘 부르는 보컬 홍효진의 존재감은 중요하다. 흔히들 ‘관계‘라고 부르는 서툰 상호 간의 손길을 묘사한 트랙들이 쓸쓸함을 배가시킨다. 교감보다는 체념조에 가까운 그만의 목소리에 실려 아슬아슬한 감정들은 부유하다 낙상한다. 아련하다. 엑스엑스엑스 『Second Language』 바나 / SM 엔터테인먼트 | 2019년 2월 발매 전작으로 받은 전체적..
웹진에서 글을 씁니다. / 별점은 이상한 제도죠. [링크] 나인 「이별꿈」 디어클라우드 안에서의 나인의 목소리와 가사는 청자들에 대한 공감과 위안을 위한 노력으로 방향이 구체화 되었는데, 이번 솔로작에선 보다 개인의 영역으로 들리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망자에 대한 인사말 같은 이번 트랙엔 근본적인 비통함에도 빛을 내리쬐는 청명함과 차분함이 깃들어 있다. 낭만유랑악단의 어쿠스틱한 연주가 기본적인 정서를 잡는다면, 양시온의 프로그래밍은 이쪽 세계와 저쪽 세계를 경계 짓는 고통의 영역을 영적인 연출로 위로하는 기운을 불어넣는다. 물론 “Knocking On Heaven’s Door“ 같은 가사 인용을 낯부끄럽게 하지 않는 나인의 진심서린 보컬의 수훈 덕일 것이다. ★★☆ 사자최우준 「연기가 보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