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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숲을 다녀왔습니다. 작년엔 언니네이발관을 보고 오지은을 봤지요. 이번주에도 계속되는데 일단은 지금까지 본 팀들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번주는 안 갈수도 있구요. 사진들이 집의 넷북에 있지만 오늘 올린 사진들 상태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저녁 업데이트를 해도 큰 의미는 없을겁니다^^);; 지난해 호응도가 좋았는지, 뒷편에 간소하게나마 영상이 나온다던지 냄새나는(...) 물대포를 쏘는 등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올해 호응도를 봐서 내년에 더 보강된다면, 모니터가 반으로 갈라져서 뮤지션이 등장한다거나(...) 뭐 암튼 좋은 호응을 기대합니다. - 서울전자음악단 멤버들이 교체된줄 몰랐네요. 신석철씨가 개인 사정으로 탈퇴를 하였고 드럼에 오형석씨, 키보드와 기타를 도맡는 조한석씨가 가세하였습니..
2009/08/02 - [음악듣고문장나옴] - 언니네이발관 @ 서울숲 별밤축제 지난번 언니네이발관에 이어서 다녀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세종문화회관 제공 공연이었군요. 하지만 장소는 서울숲. 아무튼 오늘 같이 비 오는 날 세렝게티 공연은 어찌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언니네 때와 달리 이제 보니 무대 앞편에 시큐리티 에이리어 노란선이 형성되어 있더군요. 아이쿠. 언니네 때는 막판에 이석원씨가 모두 앞으로 나오라고 적극적으로 신호를 보냈는데... 운영진들의 판단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이런 조치는. 아무튼 오지은 등장~. '익숙한 새벽 3시'로 나즈막히 열더군요. 이 노래 때문에 가슴 앓은 몇몇 분들 계시죠. 예상은 했지만 첫곡이 '진공의 밤'이나 아예 '당신이 필요해요' 같은 심장고동 넘버가 아니어서 전반적으로 좀..
포털 대문에선 광화문광장이 시민들로 성황을 이룬다는 관영급 뉴스가 나오고, TV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맨발의 노라조가 퀭한 눈의 고등어를 노래하고 있던 토요일이었다. 황달 얼굴 박명수의 소원 3가지를 들어준다는 무한도전의 미션 3개가 발표될 때 집을 나섰다. 8월 1일부터 보름간 진행될 서울숲 별밤축제의 모던-락 라인업 첫번째 주자는 언니네이발관이었다. 이미 좋은 자리를 차지한 숱한 사람들. 주말, 그리고 기대치를 반영한 성황이었다. 업무 마치고 시간 허락할 때마다 찾아가야겠다. 어제의 경험으로 봐선 1시간 조금 넘는 공연이니 앞 뒤로 약속을 만들어도 큰 부담이 없으리라. 주변의 맥주캔 판매고가 늘겠군. 짧은 공연 시간이지만 허술할까. 사운드는 분명 아쉽지만(측면에서 관람하니 반대편의 능룡씨의 자그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