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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xism : 렉시즘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9501 롤링 스톤紙에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커버에 나왔을 때 되먹지도 않은 엄숙한 시선으로 대한 적이 있었다. 특별히 비분강개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생경함에 '파격적이군'이라는 품평을 해던 치기어린 시절, 버블검팝이 매체에서 '진지하게' 다뤄지는 풍토에 대한 부러움일수도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다른 의미로 지금 시대 이 나라 아이돌들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그 진지함의 방패를 들고 우리는 아이들의 종아리를 흘깃 훔쳐보고, 제복 차림에 아연할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은 짝짓기 놀이를 하고, 자신보다 더 어린 아기를 돌보고, 화보를 찍고, 자기들끼리 시시덕거리다 간혹 때론 자주 (자신들 또는 남의)노래를 외워 부른다. 누군가는 탈퇴를..
+ 음악취향Y 업데이트 : http://cafe.naver.com/musicy/7061 12월초의 개인 결산과 12월 중반의 음악취향Y 결산에 동참한 후 남은 연말, 이제 할 일은 이거 하나 남았습니다. DSLR이 아닌 똑딱이 렌즈를 지닌 저의 시선으로 탐색하는 2008년의 대중음악계. 그 풍경을 다시금 되새기고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5개의 항목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감과 비공감이 가로지르는 글입니다. 당신의 2008년과 나의 2008년이 얼마나 닮아 있겠습니까. 우리 사이다 한잔 하며 추스리고 이야길 나눠 보자구요. 그리고 다시 각자의 09년을 맞이합시다. 1. 아이돌 24시 : 당신의 아이돌은 안녕하십니까? 사실 그 전조는 작년부터 있었죠. 동방신기 VS SS501이라는 대결 구도가 소싯적 모 대..